지난 30일 전북은행 창립 52년 만에 최초 자행출신 은행장 시대를 열었던 제12대 서한국 은행장 퇴임식이 진행됐다. /전북은행
지난 30일 전북은행 창립 52년 만에 최초 자행출신 은행장 시대를 열었던 제12대 서한국 은행장 퇴임식이 진행됐다. /전북은행

전북은행 창립 52년 만에 최초 자행출신 은행장 시대를 열었던 제12대 서한국 은행장이 지난 30일 퇴임했다.

이날 퇴임식은 JB금융그룹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 전북은행 임원, 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임식은 서 은행장의 감사패 증정, 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서 은행장은 최초 자행출신답게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자적 상생경영 등을 통해 전북은행의 체질개선을 진두지휘했다.

그 결과 전북은행은 역대 최고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으며 포용적 금융 실천으로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금융 소외계층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역경제 악화와 시중은행 및 빅테크, 핀테크, 인터넷 전문은행 등의 등장으로 어려워진 금융 환경을 타파해 나가기 위해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와 은행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서한국 은행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믿고 따라와 준 임직원의 열정적인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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