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발전사업자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 민간 측 위원들은 2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전북도와 군산·김제·부안 등 3개 시·군과 민간사업자 등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개발이익 공유화 금액 부과조치를 재조정하라”고 촉구했다.위원들은 “현재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발전사업자는 공유수면 사용료 3% 외에 전력판매에 따른 매출액의 3%에 해당하는 개발이익 공유화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며 “새만금공사의 매립면허권 사
전북도는 20일 ‘맑고 깨끗한 공기, 미세먼지 없는 전라북도’라는 비전을 내걸고 향후 5년간 추진하게 될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발표안에는 농·축산분야 영농폐기물·불법소각 방지부터 공공기관 직원경유차 제로화 사업까지 6개 분야 30개 사업이 담겨있다. 특히 2024년까지 1조3173억원을 투입해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를 35%이상 낮추겠다는 목표를 밝혀, 향후 어떤 변화를 나타날지 눈길이 쏠린다.최용범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도내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전북지역 18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전북도민운동본부’는 2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인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전북도민운동본부는 이날 전북지역 각계각층에서 선언에 참여한 시민 6218명의 명단도 함께 공개했다.전북도민운동본부는 “지난달 23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남측 시설을 철거하고 자체로 새로운 관광지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서 금강산 남북협력사업에 위기를 맞았다”며 “미국의 선의에만 의존해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의 진전
전북도는 젊고 유능한 청년인력의 내수면 분야 진입 촉진을 위해 '2020년도 내수면양식 청년 창업 붐업 조성' 사업자를 모집한다.19일 도에 따르면 내수면 지수식(노지) 양식장을 창업하려는 청년(만 45세 미만 도내 거주민)을 대상으로 양식 기자재와 장비 조성비용 60%를 보조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사업은 주로 메기, 동자개, 향어 등 내수면 어종과 민물에서도 양식이 가능한 흰대리새우 등이다.상대적으로 많은 자본력이 투자되는 시설양식(뱀장어양식, 육상수조)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하여 한정된 재원으로 더 많은
올해 '살찐 고양이법' 조례가 부산시, 울산시, 경기도 등에서 잇따라 제정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장의 임금을 최저임금의 일정배율 이내로 제한하는 조례안이 도의회 상임위원회에 통과됐다.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9일 최영심 도의원(정의당·비례) 등 13명이 제출한 '전북도 공공기관 임원 보수기준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지난 7월 최영심 의원이 도내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임원의 최고임금의 상한을 정해 노동자와의 소득격차, 소득 불평등을 막기 위해 대표 발의했다.상임위에 통과된 조례는 전북연구
전북도 경제분야 조직 기능과 위상 강화를 위해 현 일자리경제국장(3급)을 일자리경제본부장(2,3급)으로 격상하는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운영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이 보류처리 됐다.19일 진행된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안 심사에서 경제·산업 관련 2급 본부장 직책을 만드는 것은 현재 전라북도의 인구·조직·예산 등 경제적 규모를 고려했을 때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왔다.이에 따라 위원회는 추후 날짜를 다시 잡고 보류된 안에 대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실제 타 시도 경제·산업 관련 국장 운영
전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업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간 정보교류를 위해 ‘송하진 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를 19일 개최했다.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두완정 전북중소기업 회장을 비롯해 도내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예산 확대 ▲전북권 거점형 중소유통공동 물류센터 건립지원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예산 및 판로지원 확대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확대 등 다양한 현장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송하진 지사는 “전
전북도의회의 올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관장과 의원이 잇단 구설수에 오르면서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지난 15일 문화건설안전위원회 행감에 출석한 최용석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장은 ‘행감에 따른 의회 의원들의 과한 자료요구 등으로 인해 특정 행사를 담당하던 2명의 직원이 사직했다’는 식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당시 질의를 하던 조동용 의원과 정호윤 위원장은 최 원장의 답변을 중지시키고, “의원들의 자료요구 등이 발단이 됐다는 말인가? 책임질 수 있나?”라고 재차 물었고, 최
전북도가 협동과 연대의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발전 5개년(2020년~2024년) 기본계획의 토대를 마련했다.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를 열고, ‘전북도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도와 전북연구원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과 관련 기업의 체계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이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민간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시로 듣고 반영해 전북지역 사회적경제의 활성화 전략 체계를 설정·제안해 왔다.또한, 4대
민선 6기 송하진 도지사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송창대(44)씨가 3급 상당의 전북도 초대 대도약정책보좌관에 임명됐다.장수 출생인 송 신임 보좌관은 무주 안성고와 우석대를 졸업했으며, 전북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수여 받은 ‘정책통’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송 보좌관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전주시장에 출마한 송하진 현 도지사와 인연을 맺었다.이후 전주시에서 약 4년간 근무했고, 지난 2014년 7월 전북도로 옮겨와 도지사 비서관과 비서실장을 역임했다./유승훈기자
전북도는 산림청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해 실시한 ‘2019 지자체 합동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산림청은 매년 각 시·도와 광역시를 대상으로, 산림 행정의 통합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 정부합동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주로 국가 주요산림시책, 국가 보조사업, 위임사무 등을 평가한다.도는 지난 2014년과 2016년, 지난해 장려기관으로, 지난 2017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5년 연속 표창을 받게 됐다.도는 이번 평가를 위해 조림, 숲가꾸기 등 산림자원 육성과 임도 조성·관리 및 산불예방, 산림병해충(소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소장 전병권)는 지역 수산자원 증강과 생태계 회복으로 어촌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일부터 21일까지 자체 생산한 어린 해삼 종자 30만 마리를 도내 해역에 무상 방류한다고 19일 밝혔다.연구소는 20일 부안군 대항에 10만 마리를, 21일 군산시 연도에 2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전병권 소장은 “수산자원 감소로 어촌 경제가 침체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자원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역실정을 반영한 종자 방류를 확대해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고, 여러 고부가가치 품종을 개발하는 등 생태계 다양성을 유지할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무소속)이 공무원들을 상대로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공무원 노조는 이례적으로 해당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해당 의원은 관련 의혹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 속에 각각 다른 주장을 하는 등 진실 공방이 벌어지는 형국이다.전북도 공무원노조와 전국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 완주·진안·임실군 공무원노조는 19일 성명을 내고 “반복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는 박용근 도의원의 행위는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면서 “도청, 도교육청 공무원
이원택 前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19일 이원택 前부지사는 다음달 7일 김제예술회관에서 ‘뿌리 깊은 이원택, 담대한 여정’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자서전은 저자가 걸어온 길과 새롭게 만들어 갈 김제·부안, 전라북도, 대한민국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담겼다.출판기념회에서는 민주주의와 전북도를 위해 헌신해온 이 前부지사의 다양한 경험과 역할이 전해질 예정이며, 지인들이 바라보는 저자의 신념과 능력에 대한 서평도 이어질 전망이다.김제 출신인 이 前부지사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하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는 19일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정읍 용산천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용산천 정비사업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취약한 수리·수문 시설을 보완, 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까지 4.31km의 하천 정비에 총 263억 원(국비 132억원, 도비 131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16년 6월부터 시작한 1단계(2.84km) 공사 공정률은 전체 공정률의 72%, 올 6월부터 시작한 2단계(1.47km) 공사의 공정률은 전체 공정률의 5%를
우리나라가 해외 수입쌀에 적용하는 쌀 관세율이 현행 513%로 유지된다.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쌀 관세화 검증 협의 결과, 쌀 관세율 513%와 관세율 5%가 적용되는 저율관세 할당물량 40만8700t 등 기존 제도는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국내 쌀 농업 보호를 위해 미국과 중국, 베트남, 태국, 호주 등과 협상을 벌인 끝에 기존 관세율 513%를 지켜냈다”면서 “정부는 향후 WTO 협상에서 개발도상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겠지만 쌀 같이 민감한 분야는 최대한 보
전북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의 대형마트 유통 현황을 파악조차 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정의당·비례)은 18일 도 농축수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농축수산물이 관내 대형마트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며 “전북산 농축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이 공개한 전주시 자료(지난해 10월 기준·시 대형유통업체 9개소 대상)에 따르면, 전주시내 대형유통업체에서 소비되는 농축수산물 생산지를 파악한 결과, 전북산 농산물은 21.5%를 차지했고, 나머지 78.5%는 타
‘익산 장점마을 주민 집단 암 발병 사태’가 인근 비료공장에서 배출된 유해 물질 때문이라는 지난 14일 환경부의 공식 발표를 두고, 익산지역 4명의 전북도의원들이 정부와 전북도, 익산시의 책임 있는 피해구제를 촉구하고 나섰다.전북도의회 김정수, 김대오, 김기영, 최영규 의원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장점마을 사태의 원인을 명백히 밝히고, 공개한 상황에서 더 이상 전북도와 익산시가 무책임한 행태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면서 “행정당국은 철저히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 의원들은 전북도와
전북도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2019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정읍시 측량팀(전북 지적측량 경진대회 우승)이 전북 대표로 출전했다.측량성과 결정은 지적측량수행자가 측량한 성과에 대해 시·군·구 담당공무원의 검사를 거친 후 최종 측량성과가 결정되는 사항이다.검사담당 공무원의 측량기술 역량강화를 통해 지적측량 민원처리 및 적부심사 조사측량 등에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데에 이 대회의 목적이 있다.도는 이번 대상 수상 결과에 대해 지난 3월
전북도 지역혁신가회(회장 송영식)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무주에서 워크숍을 개최, 전북 지역혁신가 사례 공유와 지역발전 기여방안. 지방자치단체 및 혁신가 상생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지난해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지원하고 있는 ‘지역혁신가’는 문화관광, 마을환경, 산업기술,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지역을 변화시키는 활동가를 말한다.전북 지역혁신가는 지난해에 18명, 올해 5명 등 총 23명이 선정됐으며, 특히 전국 제1호 부부혁신가(송영식·박윤선)도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