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소장 전병권)는 지역 수산자원 증강과 생태계 회복으로 어촌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일부터 21일까지 자체 생산한 어린 해삼 종자 30만 마리를 도내 해역에 무상 방류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소는 20일 부안군 대항에 10만 마리를, 21일 군산시 연도에 2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전병권 소장은 “수산자원 감소로 어촌 경제가 침체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자원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역실정을 반영한 종자 방류를 확대해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고, 여러 고부가가치 품종을 개발하는 등 생태계 다양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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