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지난 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 갑진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이날 시무식은 임정호 의장, 군의원, 의회사무과 직원과 심덕섭 군수 및 집행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 의장의 신년사와 의원들의 새해인사를 시작으로 2024년의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임정호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제9대 고창군의회는 출범 후 군민의 작은 목소리조차 놓치지 않기 위해 경청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새해를 맞아 군민께서 허락하신 4년이란 시간의 소중함과 그
고(故) 박주황 전 전주대 총장의 유족들이 지난달 27일 고창고등학교(교장 배준기)를 방문해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날 박성광 함께하는 내과 원장 등 유족들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고창고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족들은 개교 백주년을 맞은 지난 2019년에도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고 박주황 선생은 고창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모교에서 교사로 활동하다 전북대학교에서 교학처장, 법과대학·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지내고 전주대학교 초대총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에 99세의 일기로 작고했다.유족인
“고창 부군수로 부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민선 8기 고창군의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제30대 고창군부군수로 김철태 전 전북도 예산과장이 취임했다.김 부군수는 “예산·정책기획 전문가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고창군 5대 전략사업(신활력산업단지 준공 및 삼성전자 입주,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고창종합테마파크, 농촌협약·농촌관광 스타마을) 본격화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1973년생인 신임 김철태 부군수는 전북대학교에서
고창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심덕섭)가 고창식품산업연구원(원장 이희권)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일 개원식을 가졌다.기존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에서 명칭 변경뿐 아니라 연구원으로 급을 올려 지역발전과 식품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싱크탱크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연구원은 지난 2023년 12월 8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명칭변경에 대한 정식승인 통보를 받았으며, 지난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명칭이 변경 됐다.이날 오후 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원식은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장 및 군
지역농업인 오래 꿈인 고창군농업인회관이 막바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농업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농업인회관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31억34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5월 착공되어 지난 12월에 준공됐다.지상3층 건물로 1층은 식품가공과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창업가공 기술교육 공간이 자리잡았고 2층은 농업인단체 사무실과 세미나실,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3층은 184석을 갖춘 극장식 강당으로 각종 행사와 워크숍, 중대형 규모의 교육이 가능하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 농업인회관이 농업기술의 정보교류와 소통공간
고창군이 2일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군은 심덕섭 군수와 본청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 참배에 이어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이 함께해 시무식 행사를 열고 새해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심덕섭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 대성공을 비롯해 삼성전자 최첨단 물류센터 투자유치.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 농촌협약·스타마을 공모선정 등 지역의 묵은 난제들을 해결하고 신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NH농협 신임 고창군지부장에 성내면 출신 이미정 지부장이 2일 취임했다. 이번 농협중앙회 정기인사에서 고창군지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 지부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지난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고창군지부에서 초임 행원 근무를 시작으로 일선 시군지부, 지점 근무경력과 함께 지역본부 마케팅 전문강사, NH 농협은행 정읍시지부 부지부장, 전북 영업본부 마케팅추진단장, 아중지점장 등을 역임했다.이미정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고창군과 중앙회, 지역농협이 함께 하는 협력사업 추진으로 고창군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부가
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이 지난 28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540만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조남열 이사장은 "경기불황의 여파로 어려움 겪는 이웃과 이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는 기관 단체 등 모든 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창병원은 어려운 이웃들께 지속적인 지원과 따뜻함을 함께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창종합병원은 석천장학회를 통해 지난 30여년 동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1억1000여만원을 후원한 것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매년 게이트볼대회 개
고창군이 지난 29일 종무식을 열고 2023년 군정 성과를 기반으로 2024년 활력 넘치는 군정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특히, 이날 군은 유공 군민들을 초청해 축하공연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김정자씨가 농업발전유공자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수상을 받을 것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장상 2명, 전라북도지사 표창 7명,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민 30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이어 정부 우수공무원에는 김영섭 팀장과 강진오 주무관이, 하반기 모범공무원에는 김지연 팀장, 정현영 팀장이 선정돼 국무총
고창군민 문화 욕구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고창군 작은영화관인 ‘동리시네마’ 운영 주체가 고창문화원에서 고창문화관광재단으로 변경됐다. 재단 측은 1월부터 동리시네마를 위탁 운영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2014년 개관한 동리시네마는 2개 상영관 89석(1관 58석, 2관 31석)을 갖추고 매점과 카페 분위기의 휴게공간도 있어 연간 약 3만여 명의 군민이 찾는 지역 내 여가문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영화관람료는 7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요금으로 개봉작을 오전 9시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 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월에
고창 부안면이장단협의회(회장 신연수)는 지난 28일 아기 탄생 축하금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했다. 이날 회원들은 “2023년 지역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있는 아기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축하금을 준비했다”며 올해 탄생한 아기 3명에게 40만원씩 총 120만원을 전달했다.신연수 협의회장은 “부안면에서 태어난 귀한 아기들이 모두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장단에서 계속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홍만수 부안면장은 “아이들이 이웃들의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신지혜)가 관내 영유아 가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해 부모-자녀 간 친밀감 및 유대감을 형성하고 즐거운 양육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산타 festival 및 야광슬라임 체험’ 행사를 지난 25일 진행했다.‘야광슬라임’은 슬라임을 직접 만들어보고 창의적 표현을 통해 감수성 향상과 자존감을 키우며 오감으로 호흡할 수 있는 최적의 행사로 관내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을 위해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제공됐다.또 아이뜰놀이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공방체험,
이문구 전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이 지난 27일 퇴임식에서 받은 사랑의 쌀 300㎏을 고창군 장애인복지관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쌀은 관내 장애인 3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문구 전 지부장은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다”면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군이 되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정종만 고창군 장애인복지관장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봉사에 솔선수범해주신 군지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고창군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이번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김은석(흥덕면)이 최우수 공무원에 올랐고 우수공무원은 이원석, 이라영, 장려부문은 박진용, 김유진, 강진오, 김인철씨가 각각 차지했다.28일 군은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으로 군민체감 적극행정 성과를 창출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을 선발했다며 이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9개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실무위원회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다음은
고창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부덕)가 ‘행복출산 활력UP’ 특화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28일 관내에서 출생하고 현재 살고 있는 출생아동 3명의 집을 찾아가 고창사랑상품권 5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올해 대산면에서 처음 추진하는 ‘행복출산 활력UP’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출산을 적극 장려하고 출생아동의 탄생을 축하하는 뜻에서 출생아동에게 50만원씩 지원하는 것으로 돼 있다.강 위원장은 “현재 출생아동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대산에 태어난 소중한 아이들을 축복하는 마음으로 이 특화사업을 추
고창군 터미널 혁신지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고창터미널 혁신지구 사업이 부지매입과 사업계획변경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고창터미널 혁신지구는 지난 2022년 12월 군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로 최근 총사업비가 1777억원(국비 250억원, 도비 42억, 매칭군비 125억원, 기금 200억원, 공공투자 1160억원)으로 변경·확정됨으로써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특히, 터미널 뒤편 상가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부지형태를 정형화
내년부터 ‘고창군 청소년문화센터’가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군은 27일 청소년문화센터는 개관 당시(2013년 9월) 쾌적한 시설유지를 위해 유료가 바람직하다는 청소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1일 1000원의 입장료를 받아왔다며 그러나 청소년들의 이용편익을 위해 입장료를 폐지하고 무료개방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이에 센터는 2024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 주말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아울러 제11회 청소년문화축제를 비롯해 풋살대회, 어울한마당, 보드게
고창월곡택지내에 건립 중인 고창군립황윤석실학도서관이 고창황윤석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6일 고창군은 최근 지명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도서관의 명칭을 ‘고창황윤석도서관’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신축 중인 이 도서관은 고창군립황윤석실학도서관으로 처음 이름 붙여졌지만, 명칭이 다소 어렵고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문가와 도서관 관계자들의 자문을 통해 이름을 변경했다는 것.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앞둔 고창황윤석도서관은 지하 1층에는 공연장과 동아리실 등 생활문화센터, 지상 1~2층은 개방형 열람실, 자료 공간, 문화 강
고창군이 26일 한국ESG학회가 주최한 ‘2023 한국 ESG 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한국 ESG 대상’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전환을 위한 ESG 경영 및 실천을 바탕으로 ESG 활동성과가 우수한 지자체·공공기관·학교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앞서 고창군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고창만의 특성을 활용한 ▲도시숲 조성 및 생태복원사업 추진 ▲농촌쓰레기 분리배출 취약지역의 환경개선지원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저탄소 한우 육성 ▲차별없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 등
내년도 고창군 국가예산이 1910억원으로 최종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7.1% 증액된 예산으로 긴축재정에서 나름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26일 군은 최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민선 8기 고창군의 신규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며 정부예산 증가율이 2.8%임을 감안하면 이같은 성과는 심덕섭 군수와 윤준병 국회의원간의 공조체제가 없으면 불가능했다는 분석이다.이날 군에 따르면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290억원)’을 비롯해, ‘고창갯벌 세계유산지역센터 건립사업(170억원)’, ‘고창신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