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인 오래 꿈인 고창군농업인회관이 막바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농업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농업인회관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31억34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5월 착공되어 지난 12월에 준공됐다.

지상3층 건물로 1층은 식품가공과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창업가공 기술교육 공간이 자리잡았고 2층은 농업인단체 사무실과 세미나실,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3층은 184석을 갖춘 극장식 강당으로 각종 행사와 워크숍, 중대형 규모의 교육이 가능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 농업인회관이 농업기술의 정보교류와 소통공간의 장소로 활용되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힘을 한데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