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29일 종무식을 열고 2023년 군정 성과를 기반으로 2024년 활력 넘치는 군정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군은 유공 군민들을 초청해 축하공연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김정자씨가 농업발전유공자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수상을 받을 것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장상 2명, 전라북도지사 표창 7명,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민 30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어 정부 우수공무원에는 김영섭 팀장과 강진오 주무관이, 하반기 모범공무원에는 김지연 팀장, 정현영 팀장이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 받았다.

또 우수한 실적을 거둔 팀에 수여하는 활력 고창상은 ▲대상=고창방문의해추진단 ▲최우수=사회복지과 사회복지팀 ▲우수=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 ▲장려=안전총괄과 하천관리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는 김은석 흥덕면 부면장을 비롯한 7명이 선정됐고 기획예산실 최현정 주무관을 비롯한 39명이 올해 군정 발전 유공 공무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대성공으로 마무리하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탄탄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주신 고창군민과 동료 공직자 덕분이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전략사업을 본격화하고, 세계유산도시 관광 명소화,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생활 여건을 개선해 더 좋은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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