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있었다. 바로 경기도 공공기관 RE100 선언에 따른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이었다.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청사 본관과 별관 그리고 산하기관 건물에 태양광 발전소를 만들기로 했는데 그 1호기가 탄생한 것이다. 발전규모는 360kw로 1천5백여가구가 한 달가량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는 소나무 9만3천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연간 22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지방정부까지 나서는 이유가 있다. 요즘 지구촌 비즈니스계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는 화두 중 하나는
민주당 일당 독주가 22대 총선에서도 재연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될 우려를 낳고 있다..본보와 전주mbc 등 도내 4개 언론사가 공동실시한 4.10총선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도내 10개 선거구 모두에서 압도적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총선의 이슈가 지역개발 등 먹고사는 문제가 아닌 정권심판 등 이념대립으로 번지면서 도민들의 투표성향이 민주당 후보 일색으로 쏠리고 있다.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예산과 제도 등 본질적인 면에서 국가의 감독과 통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중앙정부는 아
“식목일 특수도 옛 말이죠.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도 오래라 이젠 무리하게 식목일에 맞춰 심지 않는 추세예요”4월5일 식목일을 앞두고 도내 나무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임업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매년 3~4월 나무시장을 개장하고 있는 산림조합중앙회에서 각종 조림용 묘목과 관상수, 유실수, 조경수 등의 나무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지만, 고물가로 인해 생산단가는 오르고 묘목 수요는 줄면서 마진은 그대로인 삼중고를 겪고 있다.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유통정보 및 도내 나무시장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올해 관엽식물
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산업 유관기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공유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산업 육성계획 차별화 방안 △타 혁신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방안 △바이오 산업 중장기 육성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이규택 원장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 전북특별자치도 유관기관 내 다양한 전문가와 활발히 소통해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이 꼭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상공회의소 전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지역상공인들과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세정 간담회는 지역 상공인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고충들을 수렴하고, 국세청의 기업지원 정책 및 세정지원 제도 홍보를 통해 상공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상공인들은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차등 적용 ▲통합고용세액공제 사후관리 요건 완화 ▲소기업 매출액 기준 초과 시 유예 적용 ▲가업상속 공제요건 중 가업영위 기간 완화 등에 대한 건의도 있었다. 김정태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정책 최고 목표로 삼아 추진해 온 지 20년이 넘었지만, 수도권 경제력 집중 현상은 오히려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의 수도권 거주 비율이 역시 전 세대 가운데 가장 높은 55%에 달해 청년 인구의 수도권 집중 현상도 여전하단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지역 경제보고서 이슈 분석으로 내놓은 '생산·소득·소비 측면에서 본 지역경제 현황'에 따른 것으로 보고서는 서울 등 수도권은 2015년 이후 성장률이 이전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데 반해 비수도권 성장률은 3%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하락, 수
/권택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지난 겨울철(12~2월) 강우량이 312mm로 평년보다 206mm가 많이 내리고, 일조량은 418시간은 전년보다 126시간이 적으며,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9℃가 높았다. 이상기상으로 정부는 시설하우스 농작물과 월동작물 재해로 절자가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이상기상 발생의 빈도가 높아지기에 기상예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농작물 생산에 영향을 주는 것은 기상, 토양, 품종, 재배기술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 이 요인중에 충분한 요건을 만족하면 부족한 요인을 찾아서 보완
이른바 사교육비 문제는 참으로 난제 중 난제다. 사교육비란 입시 학원비는 물론 개인 과외비나 교재 구입비, 특기 재능학원비 등 공교육을 제외한 모든 교육비다. 이 중에서도 학원비와 과외비가 그 대부분을 차지한다. 우리나라 교육열이 높은 만큼 사교육비 증가는 거의 일상화돼왔다. 멀리 박정희 정부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교육 열풍은 확대재생산 되는 모양새다. 이를 걱정하고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크지만, 그 같은 현실은 전혀 바뀔 것 같지 않다. 사교육비 망국론이 횡행하는 데도 현실은 요지부동다.사교육비 증가의 원인은 명확하다.
전북 정치 1번지로 불리며 정통성과 상징성이 큰 전주갑 선거구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김윤덕 후보가 나머지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주시(갑) 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전주시(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4명의 인물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2%가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를 꼽았다.이어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11%), 새로운미래 신원식 후보(8%
전북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총괄기획위원회 회의 및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가 오는 2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 신관 2층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9월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외 푸드테크 관련 기업, 연구·지원기관, 대학, 투자자문사 등으로 구성된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가 야심차게 출범했다.얼라이언스는 기업농생명 기관·대학-투자기관·행정 간 개방형 혁신을 통해 도시가 직면한 과제를 지역의 자원, 아이디어, 공공R&D, 민간투자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협의체다.이날 네트워킹데이에는 ▲디테 뢴더 바이써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발굴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개발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오는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공동사업 발굴, 활성화 과정에 대한 컨설팅 비용을 최대 1천500만원(조합부담금 10% 별도)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공동사업 분야와 연구개발(R&D) 과제기획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지원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은 컨설팅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사업수행계획서를 작성해 내달 17일까지 중기
소위 도민은행으로 자임하고 있는 전북은행의 예대금리차와 가산금리가 3년여째 전국 최고를 기록해 도민들의 등골을 빼고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일반신용대출 금리 현황에서 지난 1월 중 취급한 대출을 기준, 전북은행의 평균 가산금리가 7.82%로 전국 은행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더욱이 같은 계열사인 광주은행의 4.84% 보다도 2.98%P가 더 높아 도민들이 전북은행의 봉 노릇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지 못할 것 같다.지방은행별로는 제주은행이 3.30%로 가장 낮고 경남은행 4.02%, 부산은행 4.65
정부의 2차 연도 글로컬대학 지정을 받기 위해 전북지역 대학 8곳이 신청서를 냈다. 국립군산대학교와 전주대학교, 호원대학교 등 3개 대학은 전국 최초로 국·사립 연합 모델을 구축해 사업에 도전했고 우석대학교·군장대학교가 연합 모델로,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가 통합을 전제로, 그리고 전주비전대학교가 단독으로 글러컬대학 지정을 받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대학의 과감한 혁신 계획과 지역의 동반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 대학에 대해 한 학교당 5년 동안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지정 사업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10개
/정선옥 극작가, 소설가 나의 엄마 이름은 세 개다. 영례, 미남, 오남이 그 이름이다. 감히 어른의 함자를 함부로 부르다니, 예의가 없어도 한참 없다. 하지만 요즘은 사랑스러운 엄마의 이름을 ○○씨라고 자연스럽게 부르기도 한다. 드라마에서 엄마를 껴안으며 ○○씨 부르는 이름은 공경을 넘어선 사랑스러움이 느껴진다. 나만의 느낌은 아닐 것이다. 엄마의 호적 이름은 유오남이다. 그러나 우리 자매들은 처음 엄마의 이름이 유영례였음을 기억한다. 그러나 어느 날 그 이름은 유미남이 되었고 유오남이 되었다. 이유를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유추
씹었을 때의 특유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인 미나리.요즘은 연중 유통되지만 제철은 3-4월 이고 그 때의 향이 최고지요.오늘의 사진 순레는 미나리의 추억이 담긴 미나리깡 입니다.사진1은 지금은 화산체육공원이 된 태극산 자락의 정상에서 서쪽으로 내려다 본 지점에서 촬영한 다랭이 논, 미나리깡의 모습입니다.미나리깡은 미나리꽝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표준어라고 하지만 미나리깡이라고 불러야 제맛이 나지요.미나리를 심은 땅이 걸고 물이 많이 괴는 곳을 일컫는 용어이지요.상전벽해라는 사자성어가 실감나게 미나리깡 이었던 지역은 아파트와 빌딩숲을
무인기는 흔히 드론(drone)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드론의 사전적 뜻은 수벌, 혹은 왱왱거리는 소리이다. 왜 무인기를 드론이라고 부르는지에 대해서는 설이 여럿이다. 역사적으로는 20세기 초 항공 사격 표적으로 쓰이는 비행체가 마치 침이 없는 수벌과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고 전한다. 초기 군사용 무인기는 주로 대공포나 미사일의 표적이었던 것이다. 드론은 엄밀히 말하면 유인 원격 조작 기체다. 조종사는 지상에서 카메라를 통해 상황을 읽고 원격으로 조작을 하면 된다. 사전에 비행 경로를 입력하면 그런 조종사도 필요하지 않다. 이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에 장기근속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특별공급 예정인 ‘봉동 한양립스 센텀포레’는 한양건설에서 시공하는 아파트로 전북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48-4 일원에 건설할 예정이며, 확정추천 5세대와 예비추천 25세대로 총 30세대이다.신청자격은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하여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인 근로자가 해당된다.또한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청약통장에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도내 10개 선거구의 후보 등록이 완료돼 민심의 선택이 시작됐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0명씩, 새로운 미래 3명, 진보당 2명, 자유통일당 2명, 녹색정의당 1명, 자유민주당 1명, 한국농어민당 1명과 무소속 3명 등 모두 33명이다.평균 경쟁률이 3.3대 1로 지난 21대 총선 44명보다 11명이 줄었다. 그나마 여당 후보들이 16년 만에 10개 선거구 모두에 등록, 도민들의 선택 폭이 상대적으로 넓어졌다. 그러나 경쟁의 모양새를 보이는 선거전이지만 지역 정치 정
전북 전주시 팔복동에서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63·남)씨의 회사에서 최근 3년간 뽑은 직원 중 가장 어린 사람이 39살이다. 이씨의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은 25명인데 절반은 외국인이고, 60세 이상도 적지 않다. 이씨는 “지역에서 젊은 사람 구하기가 힘들다. 젊은이들이 와서 오래 일할 수 있게 교육하는 것이 좋지만 이제는 그 기대를 저버린지가 오래다”며 “인근 공장 역시 젊은 인력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보다 더 어렵다”고 하소연했다.청년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지역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되면서 지역·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효
농촌진흥청이 저온 피해 최소화·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으로 사과 안정적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2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지난 22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주읍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저온 피해 경감시설과 개화 전 과수화상병 방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권철희 국장은 “개화기에 저온 피해가 발생하면 결실 불량, 변형과 발생 등 생산이 불안정하고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개화 전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살포하기 이전이나 이후에 요소와 붕산을 섞은 영양제를 나무에 주면 내한성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