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양정무                                         /신원식                                      /방수형
 /김윤덕                                          /양정무                                         /신원식                                      /방수형

 

전북 정치 1번지로 불리며 정통성과 상징성이 큰 전주갑 선거구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김윤덕 후보가 나머지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주시(갑) 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전주시(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4명의 인물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2%가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를 꼽았다.

이어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11%), 새로운미래 신원식 후보(8%)%, 무소속 방수형 후보(4%)로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응답은 77%, 소극적 투표의향(‘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을 보인 사람은 16%였다.

적극적인 투표 의향층의 지지도를 살펴보면 김윤덕 후보 70%, 양정무 후보 11%, 신원식 후보 7%, 방수형 후보 4%로 적극적인 투표 의향층에서 1위와 나머지 후보들 간의 지지도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다.

지역별로는 김윤덕 후보가 1지역(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인후1동, 인후2동, 인후3동)과 2지역(완산동, 중화산1동, 중화산2동, 동서학동, 서서학동, 평화1동, 평화2동)에서 각각 59%와 65%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는 1지역(13%)에서 새로운미래 신원식 후보는 2지역(9%)에서 무소속 방수형 후보는 1·2지역(4%)에서 지지를 얻었다.

김윤덕 후보는 18세~29세(39%)를 제외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 타 후보에 비해 과반이 넘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양정무 후보는 70대(20%), 신원식 후보는 40대(12%), 방수형 후보는 18세~29세(6%)에서 비교적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유일하게 농·임·수산업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김윤덕 후보가 다른 후보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농·임·수산업은 신원식 후보가 66%로 김윤덕 후보보다 32%포인트 앞섰다.

비례대표 지지정당을 살펴보면 조국혁신당 36%, 더불어민주연합 29%, 국민의미래 8%, 새로운미래 3%, 녹색정의당 2%, 개혁신당·자유통일당이 각각 1%의 지지를 받았다.

총선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72%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20%)는 응답보다 높았다./특별취재반

이번 조사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지난 3월 23~24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전주시(갑) 지역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17.3%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가중치 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성별, 연령, 지역별 가중치부여(셀가중)(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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