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중기청

전북중기청은 '2022년 전북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휴데코 등 도내 제조 소기업 5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총 20억 42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에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구성해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200개사가 신청해 약 3.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5개사(일반바우처 37개사, 탄소바우처 18개사)가 선정됐다.

선정기업의 서비스 니즈(needs)를 살펴보면, 일반바우처는 홍보지원(26건, 32.9%)과 시제품 제작(13건, 16.5%)이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탄소중립 경영혁신 컨설팅과 에너지 효율 향상 시스템 및 시설구축(17건, 94.4%)에 선호도가 크게 나타났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13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1년 동안 기업이 원하는 분야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재경 전북중기청장은 “도내 제조 소기업들이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기업, 나아가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 지역경제 발전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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