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중기청

전북중기청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상권 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을 6월 2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권 활성화 사업’은 2018년 12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에 29곳의 상권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3곳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8곳 내외를 추가로 선정해 2023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며, 내년도 사업 후보지를 사전에 선정하고 예산 확정시 본격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전과 달라지는 부분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이하 지역상권법) 시행에 맞춰 상권활성화 사업을 개편함에 따라, 일반상권과 도심형소형상권 부문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또한 사업 기간 ‘3+2년’ 제도를 도입해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권역별 선정 상권 수 상한제로 지역 편중을 방지한다.

특히, 점포수 100개 이상의 도심형소형상권이 추가됨에 따라 세밀한 지역 특색이 반영된 상권활성화 추진이 가능하다.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 등 인프라 정비의 환경개선(HW)과 특화상품·브랜드 개발 등 콘텐츠 중심의 활성화(SW) 및 디지털화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신청은 상인회 등과 지자체가 3개년 사업계획 등을 준비한 후 상권 소재의 시·군·구에서 시·도의 추천서를 첨부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상권에는 중기부와 지자체가 기본 3년간 점포수에 따라 최대 36(소형)~72(일반)억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간 성과에 따라 추가로 2년간 최대 24(소형)~48(일반)억원 내외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신재경 전북중기청 청장은 “상권 활성화 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상권을 부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참여에 관심 있는 지자체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며 지역상권법령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mss.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semas.or.kr), 소상공인마당(sbiz.or.kr), 기업마당(bizinfo.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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