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가파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은행들의 점포 폐쇄 확대 움직임에 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은행의 점포 폐쇄를 단순히 은행의 영업이익 논리로 볼 것이 아니라, 여전히 디지털 금융과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에 현저한 손상이 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이런 가운데 전북은 아직까진 점포 폐쇄 및 통폐합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으나, 금융 패러다임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고심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 윤석헌 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도래로 수취인이 은행에 내방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계좌 입금이 가능한 'PPCB 실시간 송금'의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기존 해외송금방식에 비하여 저렴한 수수료와 편리성을 갖춰 캄보디아로 송금하는 자영업자들과 근로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 거주 캄보디아인은 약 5만 명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여서 캄보디아로 송금하는 자영업자들과 근로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송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은행
국내 사육 중인 한우와 육우가 333만 마리로 집계되며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북은 가금류(닭, 오리) 사육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0년 2/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축 사육마릿수는 전년동기대비 한우와 육우, 젖소와 산란계는 증가했으나 돼지와 육계, 오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와 육우의 경우 송아지 산지 가격 상승에 따른 번식우와 가임암소 마릿수가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8만 7천 마리가 증가했다. 산란계의 경우 전년도에 산란노계의 도태가 급증한
다음달 1일부턴 8일만 일해도 시공사가 의무적으로 일용직 건설근로자들의 국민연금 가입을 지원해야 한다.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부터 사업장에서 월 8일 이상 근무하는 모든 건설 일용근로자에 대한 국민연금이 적용된다.이는 일용직 근로자의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 이후 2년 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결과다. 이미 2년 전부터 신청을 받아 진행돼 왔으나 당시 공사를 진행중인 시공사에 대해선 2년의 유예기간을 두면서 본격적인 시행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것.개정안은 일용직 건설근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21일 한별고등학교를 찾아 '3D프린터 지원사업' 기기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영구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북은행 박종구 우석대지점장,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성하 부장, 한별고등학교 이혜선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이 참석해 3D프린터 지원사업 프로그램에 대한 브리핑과 사용법을 전달했다.한별고 학생은 "과학동아리를 통해 이론으로만 배웠던 3D산업을 직접 경험하고 출력해 볼 수 있어 앞으로 동아리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이연호 선생님은 "이런 기회를 준 전북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이 인천공항상담센터의 공항지급 서비스를 통한 반환일시금 지급액이 총 3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국민연금 반환일시금 공항지급 서비스'는 지난 2010년 세계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에게 그간 한국에서 납입한 국민연금에 이자를 더해 출국 시 현금으로 반환일시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서비스 도입 이후 약 5만 1천 명의 외국인 고객에게 2,960억 원(6월 말 기준)을 지급했으며, 스리랑카와 필리핀, 중국 국적 외국인이 전체 이용객의 80%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한국에서 첫 확진자를 내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1달여 남짓이었다.그 후 6개월이 흘렀다. 대한민국은, 그리고 전북은 그간 맞이한 적 없는 새로운 세상과 위기 앞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특히, 코로나19 앞에서 전북 경제는 제2의 IMF라 불릴 만큼 직장인, 구직자, 자영업자 할 것 없이 모두를 할퀴고 지나갔으며, 각종 경제지표는 하락에 하락을 거듭했다. /편집자주▲ 전북 경제, 모든 분야 지표 급하강하며 위기 고조도내 산업계는 코로나19
코로나19는 우리사회가 완전 다른 길로 나아가야 하는 또다른 선택지를 던져준 하나의 사건이다. 세계보건기구 WTO도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공식적으로 천명하기까지 했다.이런 상황에서 모든 경제지표가 나락을 향해 갈 때 유일하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며 상종가를 치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면역력 강화 등을 내세운 약용작물이 대표적인 사례다.그 가운데서도 약용자원을 발굴하고 재배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불을 끄지 못하는 곳이 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가 그 중추다. /편집자주▲ 기관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의 안정적 운용 및 글로벌 투자 인력 확충을 위해 2020년도 제2차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모집 대상은 운용전략, 해외투자, 대체투자 및 수탁자 책임, 리스크 관리, 기금법무 등 기금운용 업무 전반이며, 채용 절차를 거쳐 총 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지원서 접수는 7월 21일부터 8월 3일(오후 6시 마감)까지 진행하며,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각 분야 직급별 자격요건 등 운용직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
코로나발 경제위기가 장기화 되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 및 은행의 자금지원이 지속되면서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된 것인데, 문제는 이렇게 빚으로 버티는 기간이 길어지면 기업의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점이다.하지만 대출 이외엔 현재까진 이렇다 할 대책이나 묘안은 없는 상황이어서 도내 기업대출의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1일 발표한 '2020년 5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5월중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세계은행이 개최한 '우즈벡 농업현대화를 위한 지식공유행사'에 참석, 한국의 농촌진흥사업 체계와 디지털 토양관리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진청과 세계은행이 지난 5월에 체결한 농업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세계은행 및 우즈벡 농림부 공무원과 대학교수들을 대상으로 열렸다.세계은행 관계자 및 우즈벡 공무원과 대학교수들은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에서 개발한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을 높게 평가하며 기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은 전북권 내 주요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겠다고 나섰다.21일 한농대에 따르면, 이번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서는 대학은 전북대와 군산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예수대, 전주비전대, 호원대 등 8개다.한농대와 8개 대학은 청년 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해 창업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오는 9월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며, 캠프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소비활성을 촉진하기 위해 '리마인드 농산물 데이' 캠페인이 추진된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소비자들이 농축산물과 관련된 날을 기억하고,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통해 농산물 홍보와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미 월별 주요 농산물 데이를 정리한 포스터 제작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중에 있으며,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에게
실내생활 시간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늘어난 '다꾸족(다이어리 꾸미는 사람들)'을 위한 썸머투어가 전주에서도 열린다.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6층 이벤트행사장에서 '2020 다꾸페(다이어리 꾸미기 페어) 썸머투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최근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다이어리 꾸미기'는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잡아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는 상황.롯데백화점 전주점은 국내 100여 명의 SNS 인기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상품을 직접 오프라인에서 만날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공단의 노후화된 시스템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국민연금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공단이 현재 운영 중인 자격·부과관리, 연금 급여, 기금운용, 대외연계, 고객채널, 정보분석·보호 등 노후화 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지난해 9월부터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조사한 결과 사업 시행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
전주시 다가동에 사는 A씨(38세, 남)는 가족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가기도 전에 불쾌한 경험을 덤으로 얻었다. 여행지에 도착해 B렌터카의 차량을 3일간 대여하기로 했으나 갑자기 태풍예보가 닥치면서 차량운전이 힘들다고 판단, 대여하기 4일 전에 차량 예약금의 환급을 요구했다.그러나 렌터카 회사는 일방적으로 위약금 20%를 공제 후 환급해버린 후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사후처리에서 잡음을 만들었다. A씨는 "타지도 않은 차에 대해 회사가 일방적으로 위약금을 부과하는 것이 맞느냐"며 "여행을 가기도 전에 이미 기분이 상했고,
코로나19로 점철된 2020년 상반기에 도내 소비자 민원도 덩달아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와 관련된 위생용품 및 여행상품 같은 품목에서 최대 16배 이상 민원이 급증하는 등 시대상이 반영된 모습을 보였다.지난 17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정보센터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소비자상담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접수된 소비자 상담·피해 구제건은 총 14,947건으로 전년대비 19.1%, 건수로는 2,400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증가한 품목의 대부분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품목으로 보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이와 관련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당부가 이어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 휴양지 관련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여름철 일상생활과 수요급증 품목 등 여름철 안전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늘길이 막히면서 국내 휴양지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3년간 국내 휴양지 안전사고는 꾸준히 증가추세고 특히, 7~8월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인해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더불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국산 약초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16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인삼특작부에서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산업 이용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의 건강기능식품 산업 규모는 4조 6천억 원으로, 이 중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는 비율은 33.1%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생물자원의 이익 공유와 관련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16일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인보 노인종합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 장기 여파로 정서적·육체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를 찾아 사랑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샤롯데 봉사단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박과 함께 방역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분들이 생활하는 시설물 등을 중점적으로 접촉이 많은 곳에 살균제를 분포하고 걸레로 닦으며 집중 방역을 펼쳤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하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기원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