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통사업보존구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군산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점포의 등록 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된 안에 따르면, 전통상업보존구역은 그동안 범위가 협소해 대규모 유통상점에 대한 전통시장과 중소유통업의 보호라는 개정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할 우려가 있다. 이에 대규모 유통상점의 등록을 기존 전통상점가의 경계 500m에서 1km로 제한을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통사업구역을 확대함으로써 대규모 유통상점 입점에 따른 전통시장 상인들의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디지털 정보관에서 열리는 ‘초등발명특허교실’이 호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삼성꿈장학재단(손병두 이사장)이 후원하며 한국발명진흥회와 군산대학교 생활과학교실사업단이 주관하는 초등발명교실은 소외계층의 어린이에게 발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발명특허교실’은 지난달 25일 발명의 이해 및 아이디어 발상이란 주제로 1차교실이 열렸으며, 26일 아이디어 정교화 및 스케치란 주제로 2차 교실이 열렸다. 또, 오는 5일에는 특허 명세서 작성 및 특허출원까지의 전 과정을 교육하는 3차교실이 열릴 예정이다.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의 ‘작은사랑 행복더하기 운동’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군산경찰서 전 직원 500여명은 지난해 3월부터 1000원씩 자율적으로 모금한 기금 50여만원을 소년소녀가장 5명에게 매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작은사랑 행복더하기 운동’을 실천 중이다. 군산경찰서는 이들에 대한 지원을 만 20세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군산경찰은 이들 소년소녀가장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며 부모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나유인 서장은 “경찰 기본업무에 충실하면서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2일 오식도동에 위치한 생말공원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원동기 출장면허시험을 가졌다. 이번 출장면허시험에는 중국과 베트남, 스리랑카 등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이 참여했으며, 교통안전교육과 학과시험, 기능시험을 실시했다. 또, 군산경찰은 이날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범죄예방 교육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시험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운전면허를 취득할 기회가 쉽지 않았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하다”면서 “모르고 저지르기 쉬운 범죄에 대한 설명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
30년 전 가정불화로 집을 나가 생사의 소식도 모르던 모자가 군산해경의 도움으로 상봉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아버지와 크게 다투고 집을 나가 생사확인조차 되지 않았던 어머니 이모(75)씨와 아들 권모(49)씨가 지난 1일 신원확인 절차를 거친 끝에 극적으로 만났다”고 2일 밝혔다.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노모 이씨는 지난달 30일 둘째 아들 권씨와 함께 군산해경을 찾아 그간의 자초지정을 설명했다. 어머니 이씨의 사연은 이랬다. 1981년 5월 경남 마산에 살던 권씨 가정은 아들 넷을 둔 행복한 가
성수기 해수욕장 이용객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주말에만 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1일 오후 2시경 전북 고창군 해리면 동호해수욕장 서 물놀이 중이던 김모(49)씨가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대는 것을 현장에 있던 해경 인명구조요원이 발견해 구조했다. 물 밖으로 나온 김씨는 저체온증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 구호처치를 받았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도 해수욕장에 놀러온 전모(17․여)씨가 고무보트를 이용해 물놀이를 하던 중 보트가 뒤집어지면서
해양오염 사고를 내고 변상금을 내지 않는 등 고의ㆍ상습 체납자에 대해 군산해경이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1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에 따르면, 각종 위반사항으로 해양경찰에 적발된 후 과태료 및 변상금을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체납액에 대한 강력한 징수를 시행한다. 군산해경의 경우 올해 현재까지 2500만원의 채권이 미수납된 상태로 남아 있다. 이 중 해양환경 관리법 위반이 67건 13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상교통 안전법 위반 10건 550만원, 해양오염방제 처리 변상금 8
동군산종합병원(이사장 이성규)이 지역 내 뇌혈관환자들의 통합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뇌혈관센터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 동군산종합병원은 “급성기 뇌혈관질환자에 대한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검사와 수술, 처치가 가능한 수술실과 MRI, MDCT 등의 첨단 장비를 갖춘 뇌혈관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24시간 진료시스템을 갖춘 뇌혈관센터는 군산 및 충남인근지역 최초이며, 동군산종합병원은 뇌혈관전용 혈관조영촬영기를 비롯해 대학병원급 의료장비를 도입했다. 또, 전문 진료팀들은 응급환자들에 대한 스탠트 삽입시술과 비파열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사진)의 주민 감성 치안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올해 상반기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전국 249개 경찰서 중 부산 해운대서와 서울 종로서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고, 도내에서는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군산경찰서는 이번 평가에서 전화친절도 도내 1위, 고객만족도 1급서 중 1위, 수사관 직무성과도 도내 1위, 체감안전도 1위는 물론 기타 분야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이번 성과는 군산경찰서 개서 이래 처음 거둔 성적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군산서는 올해
구암동 주민센터(동장 오길환)는 지난 29일 관내 경로당 10개소를 순회 방문하면서 시원한 수박을 전달하고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문했다. 지난 22일 인사발령으로 새로 부임한 오길환 동장은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섬기고 동부권을 선도하는 구암동으로 가꾸어 가겠다면서 무더위 건강관리요령을 설명하고 정담을 나눴다. 이에 앞서 오 동장은 지난 26일 사회복지시설 신애원을 방문하는 등 집중호우 산사태 피해현장과 빗물에 잠겼던 지역 주민들을 위로 했다. 오길환 동장은 “경로당 등
서해대학(총장 이용승)이 잇따라 산학협력을 체결하며 대학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서해대는 최근 군산한방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교육, 연구, 실험시설 공동 활용 등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서해대는 지난달 26일 중국 내몽고 바투경공업기술대학(부원장 장연명)과 실질적 교류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 인재 육성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학술, 문화 교육 등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용승 총장은 “단순한 협약이 아닌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시
군산금광초등학교(교장 유영일․사진)의 교육공동체 교감 활동이 지역민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금광초는 지난해 모교 14회 출신인 유영일 교장 부임 이후, 학교 전체 도색공사를 통한 노후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다. 또, 영어체험실 구축을 통한 학생들의 영어 실력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돌봄교실을 운영해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학교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학부모회를 열어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금광초는 선진학교 방문
군산시가 지난 27일 발생한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 시위를 주도했던 A모씨 등에 대해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공무원에게 직접 폭력을 행사한 A씨 등을 상대로 공무집행방해와 폭행 혐의로 고발장을 군산경찰서에 제출했다. 이에 군산경찰서는 당시 목격자 진술과 CCTV 자료를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공무원노조는 지난 28일 성명서를 통해 공무원을 폭행하고 업무를 방해한 공설시장 상인들의 엄정한 사법처리와 사과를 촉구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7일 발생한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엄정한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본보 7월 28일 자 8면)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군산공노조)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27일 벌어진 집단적인 공무집행 방해와 한 가정의 가장이면서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 대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욕설․폭력을 가한 행위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군산시 공무원 노동자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일 뿐만 아니라 국가 기본질서에 대한 도전이다”고 설명했다. 군산공노조는 “더욱이 근무시간에 사무실로
시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도심 속 건축물 철거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나운동 은파사우나 철거 현장은 공사가 시작된 지 8일이 지났지만 방진벽․분진막․안전시설물 등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돼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일 면적 3329㎡에 이르는 은파사우나의 철거는 시작됐지만, 철거현장은 8일이 지난 27일에도 제대로 된 안전조치와 대기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시설물은 미흡했다. 은파사우나 철거 현장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은 안전모와 안전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관리자과정 총동창회(회장 김귀동)는 지난 27일 나운동 모음식점에서 군산대 주요 보직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발전을 위한 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채정룡 총장, 김귀동 회장, 각 기수 회장 및 총동창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모교 발전 및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됐다. 김귀동 총동창회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모교의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며 “총동창회의 정성을 지속적으로 모아 모교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
군산시가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찾아가는 급식소 위생교육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이며, 개인, 식재료, 작업, 기구 및 환경 위생 관리, 집단급식소 관련 법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위생교육을 희망하는 집단급식소는 군산시청 환경위생과 식품안전계(063-450-4324)로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집단급식소에 근무하는 조리종사자들의 근무여건을 감안해 찾아가는 급식소 위생교육을 계획하게 됐다”며 “위생교육과 더불어 식중독 예방 홍보를 통해 건강한 군산 만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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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 배속 기동1중대의 ‘1대원 1자격증’ 운동이 중대원들과 가족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동1중대(대장 강석기)는 연이은 민생치안근무, 집회 상황 출동 속에서도 대원들의 자기개발을 위해 군산 지역 내 운전면허 학원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병영 생활 중 꾸준히 토익 공부를 준비해 6월 시험에서 955점(990점 만점)을 획득한 노희준 대원은 “중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주고 시간 또한 충분히 보장돼 있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희준 대원 뿐 아니라 기동1중대원들은 대형
군장대학(총장 이승우) 신재생에너지계열이 지식경제부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공모한 2011년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4년간 16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장대는 지난해 9월 OCI(주), 군산시와 100명 정규직 채용을 조건으로 산학관 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주간150명, 야간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OCI(주) 현직겸임교수 및 임원출신 석좌교수를 대거 영입해 2년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현장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장대 관계자는 “늦은 시간까지 계속되는 자율학습과 자격증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