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금광초등학교(교장 유영일․사진)의 교육공동체 교감 활동이 지역민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금광초는 지난해 모교 14회 출신인 유영일 교장 부임 이후, 학교 전체 도색공사를 통한 노후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다.

또, 영어체험실 구축을 통한 학생들의 영어 실력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돌봄교실을 운영해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학교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학부모회를 열어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금광초는 선진학교 방문 학부모 연수, 외부 강사 초빙 강연 및 자녀교육을 위한 학교장 특강, 학교 텃밭 가꾸기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차원에서 교내 CCTV 설치와 배움터 안전지킴이의 수시 학교 순회 활동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학교 현관 전광판 설치를 통해 학교폭력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박미수 금광초 학부모회장은 “유영일 교장 선생님 부임 이후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돋보인다”며 “무엇보다 뒤뜰야영, 여름 캠프 등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이 밝아졌다”고 말했다.

유영일 교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 구축에 힘쓰겠다”며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다양한 학교 혁신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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