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1일간의 5월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학부모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특히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부부는 늘어난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아이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좌불안석’이라는 것.2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내달 대선일인 9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면서 최장 11일에 달하는 단기방학이 예고됐다.도내 초등학교의 경우 전체 422개 학교 가운데 399개 학교가 재량휴업을 신청했으며 중학교 역시 209개 학교 가운데 200개 학교가 재량휴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의 총 관리자인 교장의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복수의 교사 등과 사사건건 갈등을 빚어온 도내 한 중학교 교장이 교육청의 특정감사를 통해 징계위에 회부됐다.24일 전북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은 장수 A 중학교 교장 B씨에 대해 학교 관리자로서 복무 소홀 및 반복적인 결재 지연, 잦은 결정 번복 등으로 교사의 수업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한 점 등을 확인했다.또한, 결재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 등으로 교사와 교무실무사의 인격권을 침해하고, 지난해 A 중학교 근무성적평정 다면평가위원에게 평점 점수 수정을 요구한 점, 올해 학교에 배정된 보직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에 대한 정책 부재와 관리 부실 지적을 받아온 전북교육청이 학습 더딤 학생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 해결책을 제시했다.해마다 전북지역 기초학력미달 수준이 전국적으로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특히 국어와 영어, 수학 학업성취도 기초학력 수준이 전국 평균 수치에 미치지 못한 점은 전북교육청이 중점을 두고 있는 혁신학교 구축과도 비교되며 많은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전북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집중지원 학교인 ‘느루동행학교’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느루동행학교는 기초학력 더딤 학생이
전라북도교육청은 지역 특화 산업 중심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컨소시엄 대표기관으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정하고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미래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 추진한다. 작년에는 전북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9개 시?도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대학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45개 기관이
최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특보가 거의 매일 발효되면서 도내 일선 학교들의 학사일정도 혼란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미세먼지로 인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포함한 야외 수업이 대부분 강당 등 내부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4월 말~5월 초에 집중되는 체육대회(운동회)와 소풍(현장학습) 등의 일정도 일부 취소·변경돼 일선 학교들의 학사일정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아울러 일선 학교들은 체육대회 등의 일정변경에 따른 학부모들의 항의도 종종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중고를 겪고 있다.실제로 전주 A 초등학교는 얼마 전 다음 달
전북도교육청이 2017학년도 진학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한 고 1학년 부장, 담임교사 및 진로진학상담교사 대입전형 집중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부안 해나루 호텔에서 업무 관련 담당자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학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해 추진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년별 연계적 대입 진학지도를 위한 담임교사 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면서 “담임교사의 대입진학지도 역량 제고 및 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승훈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Mobile) 등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하고, 미래형 과학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형 창의융합과학실 구축을 지원한다.도교육청은 총 5개 학교를 선정, 학교당 3000만원씩 지원해 시설 설치와 기자재 구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미래형 창의융합과학실은 전통적인 과학실험 뿐만 아니라 창의적 탐구활동과 과학실험이 가능한 창의적 공간, 교육과정 기반 실험교구와 기자재를 갖춘 과학실을 말한다.도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일선 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장 및 담당교사의 추진의지 등을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전북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학교운동부 관련자 연수를 실시했다.이날 연수는 도내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장, 지도교사, 교육지원청 체육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예방 ▲도핑방지 ▲학교운동부 예산집행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경비는 학교회계, 학교발전기금회계에 편입하고, 경비지출 시에는 법인카드를 사용토록 하는 등의 방지책을 마련·시행하고 있다.또, 각종 대회 참가비용 및 전지훈련 비용 등 운영경비 지출내역은 학교 홈페이지에 의무적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제14대 회장에 박종덕 전주대성학원장(전북대 법대 초빙 교수)이 취임했다.연합회는 지난 2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제14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20대 대통령 후보를 비롯한 국회의원 30여명, 교육부 및 각 시·도교육청 관계자, 주요기관·단체장, 본회 임원 및 학원교육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회장으로 취임한 박종덕 회장은 “100만 학원교육자 및 학부모·학생의 교육주권을 실현해 내기 위해 국회 교문위 및 교육부 등과도 정례 간담회를
“전북도교육청은 지방노동위원회 심판결과를 겸허히 받아 학습상담사 6명 전원을 원직보직시켜라”지난해 말 전북도교육청이 해고 조치한 전북학습클리닉센터 학습상담사 6명에 대해 전북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가 ‘부당해고’ 임을 인정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북지부(이하 학비노조)는 20일 오전 11시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교육청의 부당해고 인정과 6명 전원 원직복직, 해고기간 동안의 임금 지급 등 지노위 결정사항 이행을 촉구했다.하지만 도교육청은 지노위의 결정은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
대학 정상화의 기대감이 높아진 서남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선정됐다.일단,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서남대(의대) 인수를 위한 적극적인 의향을 보이면서 대학 정상화에 대한 전망은 한 층 높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로서는 이사회의 추천 단계이고, 실질적인 결정권은 교육부에 있는 만큼 최종 결정까지는 순탄치 않은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특히, 서남대 현 지도부와 교육부가 최근 발표된 ‘서남대 특별조사 결과 발표’ 등 지속적인 갈등관계가 계속되면서 차후 있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최종 인수자 결정이 학생, 구성원
전북도교육청이 예비교사인 전주교육대학교 4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인권교육 아카데미를 20일 개최했다.이날 개최된 아카데미에서는 혁신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혁신교육의 성과, 진행과정, 전망 등을 예비교사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교육의 흐름과 전북의 혁신교육, 교육과정·수업·평가 사례, 전북교육청 임용정책 등을 소개했다.이와 함께 오는 27일에는 학생 이해 및 인성·인권교육 등에 대한 인권교육 아카데미가 총 7교시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예비교사들에게 전북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 교육에 대한
전북도교육청은 20일 오전 9시부터 전주 르윈호텔에서 도내 흡연예방·금연 실천학교 업무담당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이날 연수는 학교 흡연예방사업 심화학교 62교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8일에는 62개교 교장, 교감 등 관리자 대상연수가 진행되기도 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흡연예방·금연 실천학교 관리자의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내실 있게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학교 흡연예방교육의 체계화와 담당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흡연예방교육 사업에 총 19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7일부터 전북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교육부의 종합감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감사팀의 무리한 자료제출 요구가 논란이 되고 있다.1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종합감사팀은 도내 교원과 전문직, 행정직 등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 1월1일부터 2017년 3월 말까지 3년여 기간 동안의 외부강의 등 실시현황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 발송으로 된 공문에는 ‘본청 및 각급기관(학교)에서 제출된 자료는 도내 주요 공·사립대학 등에 요청해 받은 자료와 대조할 예정’이라며 ‘소속 교직원에게 공지해 누락
학령인구 감소와 졸업생 취업난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전북지역 8개 전문대학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연합 체제를 구축하기로 협약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각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과 교육, 연구의 연계 운영을 제도화함으로써 학생의 학습권 확대, 대학 간 상호발전 도모,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전주비전대학교와 군산간호대학교, 군장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서해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이하 협력대학) 등
전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변경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식에 관한 안내 자료를 배포했다.도교육청은 권한관리의 강화 측면에서 학생부 자료 정정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정정대장은 반드시 4단계 결재를 거치도록 했다.또한 학생부 기록에 있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핵심내용을 간략히 기술하되 과도한 내용 입력, 지나친 미사여구, 칭찬 일색 내용 구성은 자제해야 한다.학교에서 실시한 각종 교육활동의 이수상황을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며, 모든 교외상은 어떠한 항목도 기재가 불가능하다.봉사활동 시간 인정은 1일 8시간 이내로 인정하고, 동일한 작품이나
전북도교육청이 19일 2017학년도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을 발표하고, 일선학교의 주의를 당부했다.시행지침에 따르면 수행평가 반영비율은 과목별 학기 단위 성적 총점의 40% 이상이고,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교과는 지필평가에서 서답(서술, 논술)형 20% 이상을 출제하도록 하고 있다.수업시간 이외 과제 제출 방식의 수행평가는 지양해야 하며, 일제고사 형태의 지필형 수행평가도 하지 않아야 한다.지필평가 횟수는 학기당 2회로 하되 ▲수행평가 반영비율이 학기단위 과목 총점의 70% 이상인 교과 ▲시수가 적은 교과(1단위)
전북도교육청이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공무원에 대해 당직근무를 면제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전라북도교육청 당직운영규정’을 개정,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20일 개정된 국가공무원복무규정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해당 규정 제11조 2항은 행정기관의 장은 임신 중인 공무원 또는 출산 후 1년이 지나지 아니한 공무원에게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시간과 토요일 및 공휴일에 근무를 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도교육청은 다만 면제 대상 공무원이 공문으로 당직운영 부서에 근
‘학교총량제’ 정책으로 신도심 지역 학교설립에 대한 고심을 앓아 왔던 전북교육청이 교육부를 상대로 한 끊임없는 설득과 물밑 접촉을 통해 전주지역 3곳의 설립 승인을 얻어냈다.특히, 교육부의 소규모학교 통폐합 등 줄곧 유지된 강경 정책에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 도교육청의 노력과 전주시, 중앙 정치권 등의 공동협력 또한 학교 설립 승인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19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4일 개최된 학교설립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전주 에코시티 내 전주화정초교와 화정중학교, 전주 만성지구 내 만성중학교 설립계획에
전북교육청 소속 교원들의 정기 인사에 대한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북도교육청은 교육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정기 인사(2017년 3월1일 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2.6%p 증가한 69.8%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소속 교육공무원 1만3870명 중 89.2%인 1만2367명이 참여한 이번 정기인사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응답 69.8%(지난해 67.2%·2.6%p 증가) ▲‘불만족’ 4.2%(지난해 5.0%·0.8%p 감소) ▲‘보통’ 26%로 나타났다.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