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3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19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익산시의 ‘기업맞춤형 제도개선으로 74개 식품기업 성공적 유치’ 사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또, 완주군의 ‘수소 연료전지 국가표준(KS) AKFUS 수소에너지 활용 다각화’ 사례는 장려상을 받았다.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제출된 83건 중 17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그 중 최고 득점을 받은 10개 사례가 발표됐다.전북 지역에서는 도 예비심사를 거쳐 제출된 사례 9건 중 최종 2건이 행안부 서면심사를 통과,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동부 뉴욕 및 워싱턴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개발청은 지난 20일 뉴욕 맨하탄에서 개최된 ‘뉴욕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엑스포’에 참가해 새만금 만의 매력적 투자환경을 발표하고, 많은 기업인·투자자 등과 개별 상담을 진행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또, 뉴욕상공회의소(회장 마크제프)와 ▲상호투자 촉진을 위한 정보 공유 ▲투자유치 활동 지원 ▲SNS를 통한 홍보 협력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마크제프 회장은 “아시아 진출을 희망하
‘국가 및 지역 균형발전’ 정책이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된 가운데, 민선 7기 전북도가 동서내륙경제벨트(전북~대구·경북)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국토발전축을 과거 남북중심축에서 동서중심축으로 전환해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꾀하고, 나아가 동서화합이란 시대적·정치적 숙원 해결 기반도 조성할 방침이다.이에 도는 전북(환서해)과 대구·경북(환동해)을 잇는 동서내륙경제벨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양 지역의 연구원(싱크탱크)을 필두로 공동포럼 개최 및 교류협력방안 구체화를 내년까지 마무리 할
전북도가 제17호 태풍 ‘타파’에 따른 본격적 피해상황 조사와 신속한 복구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접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주요 피해는 공공시설 부문에서 가로수 15주가 전도돼 반출됐다.또, 사유시설 부문에서는 주택 3동과 창고 1동의 지붕 일부가 파손됐고, 농작물의 경우 벼 도복 및 침수피해 49ha가 신고 됐다.송하진 지사는 태풍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지시하며, 피해조사 및 복구현장에서의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이에 도는 사유재산 피해를 입은 도민
전북 지역 1명의 공무원이 평균 107명의 주민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국 평균 159명의 67.36%에 불과한 수치로, 해석에 따라서는 행정력의 여유(?)로도 볼 수 있지만 지역 기관들에 대한 도민의 행정만족도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아울러 도내 14개 시·군 간의 공무원 1인 당 주민 수가 많게는 7개배가 넘는 차이를 보이면서 지자체 기능 강화와 행정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적정 공무원 수에 대한 정책연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전주시의 경우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320.94명에 달해 인구
가을 여행 주간이 지난 12일 시작된 가운데, 전국 유명 파워블로거와 SNS 인플루언서들이 최고의 계절을 만끽하고 알리기 위해 전북을 찾았다.전북도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 동안 파워블로거 20명을 초청해 김제와 임실 일원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팸투어는 ‘2019임실N치즈축제’(10월3일~6일)와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9월27일~10월6일) 등 전북 지역 대표 축제 개최를 앞두고, 임실과 김제 일원의 관광명소를 돌아봄으로써 축제 시즌 전북의 관광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팸투어 1일차에는 새만
전북도가 정부의 ‘자치법규 대상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방안’ 정책 추진과 관련, 전국 최초로 지역 중심의 ‘유연한 입법방식’ 적용에 따른 규제 개선에 돌입한다.도는 최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된 규제혁신 등의 결정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정해야 할 자치법규 과제들을 발굴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번 전환방안에 1차로 포함된 전북 지역 사례는 크게 ▲지역특화산업 ▲지역서민경제 ▲지역주민생활 등 3개 영역 6개 과제다.지역특화산업은 ‘수상레저산업진흥보조금 지원사업 확대’(전북도)
전북도인재개발원(원장 신현승)은 호·영남 공무원 교육생들의 상호 방문 교류행사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이해와 동서화합, 상생발전을 기대하는 ‘호·영남 공무원 교류 교육’을 운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지난 2013년 시작된 이 교류는 전북과 경북 양 도 인재개발원 주도로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이번 교육은 경북 공무원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북을 먼저 방문하고, 전북은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경북을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됐다.교육 내용은 호·영남 교류과정에 참여한
전북도와 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14회 전라북도 과학축전’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전북도청 일원에서 개최된다.‘꿈과 상상이 눈앞에! 신나는 과학축전’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과학 꿈나무들과 도민이 ‘보고, 느끼고, 상상하고, 이해하고, 즐기고’ 갈 수 있도록 하는 의미의 ‘상상을 앞지르는 5G, 상상하는 전북꿈나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람객을 맞이한다.이번 축전 테마는 ‘전북존’, ‘미래존’, ‘누리존’ 등으로 구성해 행사장 방문 관람객들이 축전에서 발전하는 과학의 미래를
전북도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채널을 다각화해 나간다고 17일 밝혔다.도는 상생발전, 지역인재 등 2개 실무협의회(위원장-도 혁신성장정책과장)를 새로 구성해 본격적 가동을 추진한다.‘상생발전 실무협의회’는 오는 19일 개최해 농촌진흥청과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2개 기관의 팀장급으로 위원을 구성, 지역사업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이 협의회는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관별 대표사업 발굴 및 혁신도시 기업유치 전략 등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전북도는 도내 경유 차량 19만920대에 대한 ‘2019년도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78억 원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물질 배출 원인자에게 그 처리비용을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환경오염 예방과 합리적인 환경개선사업 투자비 조달을 위한 제도로 경유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가 부과대상이다.환경개선부담금은 매년 3월과 9월에 걸쳐 2회 부과되며, 도는 지난 3월 도내 경유 차량 20만5000대를 대상으로 83억60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납부기한은 이달 30일까지로 고지서 외에도 가상계좌, 은행 CD/ATM기, 인터넷(
전북도는 ‘2020년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76억 원을 투입, 농어촌지역 공공보건기관의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한다고 17일 밝혔다.도는 시설개선 15개소(52억) 및 의료장비 163대(17억), 차량 16대(7억)를 총 100개소 보건기관에 투자함으로써 공공보건 의료기관이 지역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완주군 이서혁신도시건강생활지원센터 신설(15억)과 남원 산내면 반선보건진료소 신설(3억), 무주의료원 시설 개보수 사업(9억) 등이 대표적 사업이다.도 관계자는 “농어촌 지
전북도는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전북코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사물인터넷 활용 바탕의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신개념 기반을 조성한다.이를 통해 지역상품권 및 현금을 대체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법정 화폐와 1대1 고정가치) 토큰 발행·유통과 사물인터넷(비콘, 키오스크)을 활용한 위치기반 개인 맞춤형 관광 정보 안내 플랫폼 및 흥미 유발형 리워드(보상-코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도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의 선점을 위한 ‘전라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사업에 사용될 전북코인 운영 금융기관을
치료제 및 백신 부재로 급성 감염 시 거의 100% 폐사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제1종 가축전염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돼 전국이 긴장에 휩싸이고 있다.일단 감염될 경우 폐사율이 높고, 전파성이 강한 이유로 ‘돼지 흑사병’이라 불리는 ASF가 국내에서 첫 발생됨에 따라 전국 4위 규모의 돼지 사육 지역인 전북도 또한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께 경기도 파주시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 5두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기도 위생시험소에서
전북도는 ‘맛의 고장 전북’을 알리고, 지역 향토음식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제14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을 다음달 31일부터 11월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전북음식문화대전은 지역의 우수 향토음식 발굴 육성을 목적으로 요리경연대회, 쿠킹클래스, 14개 시군별 향토음식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는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연계해 참관객에게 풍부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도는 행사에 앞서 ‘제14회 전북음식문화대전 요리경연대회’ 참가팀(55팀)을 다음달 15일까
전북도가 민선 7기 도정 핵심 정책인 ‘전북형 농촌관광’을 선도해 나갈 지역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도는 ‘전북형 농촌관광’을 선도하는 도내 농촌체험 휴양마을 위원장 및 사무장 등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다음 달까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3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도내 130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과 사무장의 실무능력 강화 및 농촌관광 지역 리더로서의 소양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되며,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김제 벽골제마을에서 1차 교육을 완
지난 박근혜 정부 당시 ‘창조경제 및 문화융성’이란 정부 정책에 발맞춰 문화콘텐츠산업을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한 전북도가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설립된 ‘전라북도문화콘테츠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역시 시대적으로 고도화되는 트랜드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으며, 연관 기업 지원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목소리다.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기존의 단타성 및 보여주기식 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연속성을 갖는 장기적 플랜을 바탕으로 한 기업지원이
전북도는 올해 연안 해역의 어업생산성을 증대하기 위해 총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 ‘물고기 아파트’로 불리는 인공어초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군산 연도와 말도 해역 8개 단지(64ha)에 인공어초 설치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군산 비안도 및 부안 위도 해역 11개단지(88ha)에 인공어초를 조성할 계획이다.인공어초는 인위적인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구조물이며, 수심 15~40m에 인공어초를 투하해 파도 등 물의 흐름을 완만하게 한 뒤 물고기들이 번식할 수 있는 공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한우물(대표 최정운)의 통새우와 잡채볶음밥이 국방부 주관 우수상용품(식품)으로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육·해군 장병들에게 시험급식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주)한우물은 지난해 전주비빔밥 신제품을 지자체사업으로 개발했으며, 올 상반기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험급식 업체로 선정돼 지난달 첫 납품을 시작했다.특히, 국군PX용 ‘불닭볶음밥’을 납품하는 등 국방 관련 사업으로 약 12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후반기는 국군 장병들의 전투비상식량을 개발하고자 추진 중에 있다.도 관계자는 “국방기술품질원과 국방산업
전북에 가족 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성별·세대 간 소통 등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가족센터가 건립된다.전북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인 ‘가족센터 건립사업’에 도내 8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1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가족센터는 기존 운영 중인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적 기능의 공간이다.센터 내에는 ▲가족 소통공간 ▲놀이 소통공간 ▲다목적 교류공간 ▲교육·상담 및 돌봄공간 등이 기본적으로 운영되며, 지역별 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