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주간이 지난 12일 시작된 가운데, 전국 유명 파워블로거와 SNS 인플루언서들이 최고의 계절을 만끽하고 알리기 위해 전북을 찾았다.
전북도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 동안 파워블로거 20명을 초청해 김제와 임실 일원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2019임실N치즈축제’(10월3일~6일)와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9월27일~10월6일) 등 전북 지역 대표 축제 개최를 앞두고, 임실과 김제 일원의 관광명소를 돌아봄으로써 축제 시즌 전북의 관광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팸투어 1일차에는 새만금 바람길과 망해사 전망대를 둘러봤고, 축제 개최 예정지인 지평선과 벽골제, 아리랑문학마을을 관람한 뒤 백구 포도 따기 체험으로 농촌 마을의 정취를 즐겼다.
이튿날에는 옥정호와 국사봉 전망대를 둘러보며 임실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했고,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진메마을 코스 탐방으로 팸투어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덕순(30) 블로거는 “전북은 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특별한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전북의 숨은 매력이 많이 알려져 전북 여행을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 결과물은 가을 여행 주간과 가을 축제 시즌에 맞춰 블로그 및 SNS 콘텐츠로 만들어진 뒤 포털사이트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예정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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