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맛의 고장 전북’을 알리고, 지역 향토음식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제14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을 다음달 31일부터 11월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전북음식문화대전은 지역의 우수 향토음식 발굴 육성을 목적으로 요리경연대회, 쿠킹클래스, 14개 시군별 향토음식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연계해 참관객에게 풍부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행사에 앞서 ‘제14회 전북음식문화대전 요리경연대회’ 참가팀(55팀)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경연은 향토음식과 창작음식(일반, 학생)부문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향토음식은 외식업 종사자, 창작음식은 고등학생 이상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표준레시피를 주관기관인 도 생물산업진흥원에 이메일(miner99@jif.re.kr)로 제출하면 된다.
양해종 도 건강안전과장은 “전북의 우수한 셰프와 음식이 발굴돼 지역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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