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보이스피싱 전달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서 받은 돈을 조직에 송금하려 한 혐의(사기)로 A씨(45)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체포되기 전까지 피해자 4명으로부터 총 4400여만원을 가로채 조직에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송금하며 건당 수수료 1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김수현기자·ryud2034@
9일 오후 4시 30분께 익산시 신용동 한 원불교 사택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건물 52㎡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9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군산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장기수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8일 군산교도소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25년형을 받은 A씨(57)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용기자·km4966@
전주서 또래 청소년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중학생 가족이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민원을 제기해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8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피해 중학생 가족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전주완산경찰서에 대한 청문 감사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 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며 “고소장은 접수 후 검찰 송치 당시 서류에 첨부해 넘겼고, 피해자 증언 등을 토대로 가해학생 14명 역시 파악 완료해 수사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민원이 접수되면서 전북경찰에서는 여성청소년수사계와
임실경찰서는 폐기물 처리를 위탁 받은 죽은 장어를 무단으로 투기한 혐의(폐기물관리법위반)로 A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0일 오후 10시께 임실군 덕치면 한 임야에 장어 사체 15톤 가량을 버리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폐기물 처리 비용을 아끼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증언을 거부하고 있지만, 위탁한 업자들에 대해서도 추적 중에 있다"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등산 중이던 40대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47)는 8일 오전 11시 10분께 전주 기린봉에 등산로에 운동기구를 이용하던 중 허리를 다쳤다.지나가던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덕진소방서는 소방헬기를 이용해 A씨를 무사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A씨는 몇 년 전 척추 협착증으로 치료를 받은 적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등산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며 “자신의 건강 상태와 운동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산행은
군산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7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새벽 5시 10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가게면적 일부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장수인 수습기자·soooin92@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도) 도내에서는 총 249건의 졸음운전 관련 사고가 발생해 총 20명이 숨지고 49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7월 한달에도 27건(10.8%)의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졌다. 봄·가을철에 졸음운전이 많다는 통념을 깬 것이다.실제 이날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오수 1터널에서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1시 10분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오수 1터널 내부에서 SUV 차량
군산 산업단지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경찰이 방화 등 다방면에 걸쳐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은 7일 전북소방본부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지난달 25일 군산 비응도동 한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경찰과 군산시청 등은 A씨가 폐기물과 관련 없는 다른 사업자 명의로 해당 창고를 임대한 뒤 폐기물을 무단으로 창고에 보관하면서 폐기물 처리 비용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또 지난 4월 군산 오식도동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도 A씨가 임대했고, 폐기물이 불법으로 적치됐던 것으로 확인했다.이
갑자기 내린 폭우로 하천에 고립된 작업자 2명이 소방에 의해 무사히 구출됐다.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 20분께 전주시 금암동 한 주차장 하부에서 준설 작업을 하던 A씨(66)등 2명이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 탓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미니포크레인을 이용해 작업을 하던 중 호우에 의해 물이 불어나며 포크레인 위에 고립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9명과 장비 7대를 투입해 30여분 만에 이들을 구조했다.소방 관계자는 "본래 물이 자주 넘치는 곳은 아니었으나 갑자기 호우가 내리면서
후진하던 차량에 치여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전북소방본부와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고창군 고창읍 덕산리 한 이면도로에서 A씨(40)가 몰던 승합차에 B씨(62)가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후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장수인 수습기자·soooin92@
6일 오전 11시 20분께 전주시 서신동 한 도로에서 직진하던 버스와 U턴을 시도하던 택시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택시운전사 A(70)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 운전자 B씨를 비롯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3명은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과정에서 버스가 택시를 피하려 시도하며 인도로까지 올라섰지만 다행히 행인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후 버스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가로수를 치우는 등의 문제로 인근에서 다소 정체가 빚어졌으나 지금은 해소된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택시의 블랙박스
소방시설법을 위반한 전북지역 폐차장이 무더기로 적발됐다.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도내 폐차장 44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 등을 점검한 결과, 소방시설법 등을 위반한 폐차장 16곳을 적발했다.점검 결과,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거나 오래된 소화기만을 비치해둔 경우, 위험 물질을 불법으로 취급하는 등 화재 예방 수칙을 어긴 폐차장 총 16곳에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조치 명령을 내렸다.이번 점검은 전주 한 폐차장 화재를 계기로 재발 방지를 위해 진행됐다.소방본부는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폐차장 인근 옥외소화전 미설치 등에 대한 문제
술에 취한 채 도로 한복판에 쓰러져 았던 50대가 무사히 가족에 인계됐다.전주화산지구대는 6일 오전 11시께 “다가교 언더패스 인근에 “도로에 쓰러진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A씨(50)를 무사히 귀가시켰다.신고자 김모씨(28)는 “운전을 하는데 차도 옆 갓길에 사람이 누워있어 깜짝 놀라 사고가 날 뻔했다”며 “다행히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갔다’는 경찰의 설명을 듣고 안심했다”고 말했다.한편, A씨는 이번 일이 있기 전에도 몇 차례 해당 지역 인근 도로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김수현기자·ryud2034@
정읍의 한 생활잡화 납품창고에서 불이나 수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정읍시 과교동 한 생활잡화 납품창고에서 불이나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면적 89㎡와 물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며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장수인 수습기자·soooin92@
4일 오전 9시 10분께 익산시 왕궁면 동화저수지의 제방 6m가량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저수지 인근 비닐하우스 1동 일부가 파손되고, 저수지 하류에 있는 경작지가 토사에 덮쳐졌다. 다만 해당 비닐하우스 등에는 현재 경작중인 작물이 없어 작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익산시 등 유관기관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승용차 아래 오토바이 운전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께 김제시 금구면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A씨(49)가 SUV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정차중인 차량을 추월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장수인 수습기자·soooin92@
전주완산경찰서는 ‘기분 나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진료 중인 의사를 찾아가 폭행한 A씨(22)를 폭행과 업무방해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29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한 병원에서 몇 달 전까지 자신을 진료했던 정신건강의학과 주치의의 머리 등을 여러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됐지만, 이튿날 오전 11시 30분께 ‘의사를 만나 대화를 하고 싶다’며 다시 한 번 병원을 찾아와 보안요원에게 행패를 부렸다. 현재 A씨는 보호자 동의 하에 강제입원 조치
군산 폐기물저장창고 화재가 발생한 지 137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지난 25일 오후 11시께 군산시 비응도동 한 폐기물저장창고에서 난 이 불은 발생 6일 만인 1일 오후 4시 40분께에야 완전히 진화됐다.이 불로 건물과 폐기물 9000톤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7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이날까지 총 인력 618명과 펌프차 등 장비 151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폐기물 양이 많아 진화작업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이번 화재에 대해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6월 한 달간 고장으로 구조를 요청한 선박은 모두 13척(어선 6척, 레저보트 7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척)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특히 레저보트의 경우 연료나 배터리 점검 미흡 탓에 연료고갈과 배터리 방전 등으로 바다 한가운데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해경 관계자의 설명이다.실제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정돼있던 지난 29일 오전 9시45분께 군산 방축도 인근에서 운전자 A씨(62)를 비롯해 7명이 타고 있던 2t급 레저보트가 고장나 바다에서 멈춰 섰다.이로부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