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폐기물저장창고 화재가 발생한 지 137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지난 25일 오후 11시께 군산시 비응도동 한 폐기물저장창고에서 난 이 불은 발생 6일 만인 1일 오후 4시 40분께에야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과 폐기물 9000톤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7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이날까지 총 인력 618명과 펌프차 등 장비 151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폐기물 양이 많아 진화작업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화재에 대해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창고를 빌린 임차인 A(53)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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