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 기숙사 방역 관리를 위해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집단거주시설 내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점검을 통해 학교 기숙사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방문 점검을 한다.점검 대상학교는 방학 중 30명 이상 운영하는 도내 32개 중·고등학교로, 도교육청 행정과와 인성건강과 합동 현장점검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내용은 △기숙사 내 침실 사용 인원 최소화 여부 △이용 학생 대상 매일 2회 이상 발열 검사 실시 여부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4일 ‘제9회 연차보고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갖는다.이번 연차보고회는 수시·프로젝트팀 연구결과는 제외하고 기본과제만 발표한다. 기본과제는 장기적 안목에서 전북교육의 비전을 세우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과제다.주요 내용은 △다꿈교육지원센터 확대설치 필요성 검토(양경화) △작은학교 지원 방안-초·학교 중심으로(이정민) △전북 혁신교육 종단연구(한미라) △초등 성장평가 운영 실태분석 및 현장지원 방안-교원의 인식을 중심으로(박일선)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 척도 개발 연구(이순아)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
도내지역 초등학교 교사 임용고사 합격자 가운데 남성비율이 2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2일 발표했다.이번 시험에는 유치원 94명(일반 93명·장애 1명), 초등 81명(일반 80명·장애 1명), 특수유치원 14명, 특수초등 9명 등 총 198명이 합격했다. 전년도 207명과 비교해 9명(4.3%) 줄었다. 이 가운데 여성은 87.4%(173명)으로 전년 대비 1.4%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초등학교에서의 여초 현상은 여전했다.
전북대학교가 농작물 병해충 예찰·검역·방제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2일 전북대에 따르면 경북대와 전남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축, 정부가 지원하는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교육훈련지원)’에 선정돼 ‘농작물 병해충 관리 및 검역대학원’을 설립·운영한다.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대 등은 앞으로 3년 간 정부로부터 66억여 원을 지원받아 농작물에 잇따르는 병해충의 예찰과 검역, 방역 등의 현장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분야 전문 연구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전북대는 AI기반 병해충 관리시스템 구축을 핵심 과제로 삼았
전주대학교 기획예산실 신기성 주임이 2020년 대학정보공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2일 전주대에 따르면 신기성 주임은 2019년 7월부터 대학의 대학정보공시 총괄담당자로서 정확한 통계 결과 산출 및 객관적 정보처리 등 검증체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다.이러한 노력은 정확한 공시자료 산출로 이어져 관련 자료를 열람하는 학생, 학부모, 산업체 등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증대시켰다는 평가다.또 대학정보공시 운영협력대학 담당자로 활동하면서 대학정보공시 공시항목 개선, 대학 교육편제단위 표준분류 소위원회 운영위원 활동 등 대학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연구소인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가 한국 패럴림피언의 생생한 체험과 기억을 담아낸 ‘패럴림피언, 그들의 열정’을 발간했다.이는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원캠퍼스 지원사업 일환으로 ‘스포컬처콘텐츠의 생태계를 선도할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에 관한 연구과제가 선정된 이후 1년여 간 공력을 들인 결과물이다.‘패럴림피언, 그들의 열정’은 스포츠가 주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선수들의 피땀 어린 극복기와 이러한 과정에서 성장한 내면의 모습을 전달해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천호준
전라북도교육청이 2월 한 달을 학교교육과정 및 교육활동을 준비하는 달로 운영한다.1일 도교육청은 새학년 사전 준비를 통한 3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를 정착하고, 교직원의 민주적 의사결정에 의한 교육과정을 수립하기 위한 ‘2021 새학년 교육과정 세움주간 운영 계획’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각급 학교에서는 구성원의 민주적 협의에 따라 2월 중 3일 내외의 기간을 정해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하도록 했다.2월 수업일수 최소화를 통해 새학년 교육과정 재구성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학사일정 조정 운영을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 2기 체제를 이끌 집행부가 새로이 꾸려졌다.1일 전북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달 29일자로 부처장급 보직교수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이날 부총장과 처장급 보직교수를 임명했다.신임 부총장인사로는 교학부총장에 이재백 교수(의대 의학과)를 비롯해 연구부총장 조기환 교수(공대 컴퓨터공학부), 대외협력부총장에 최백렬 교수(상대 무역학과)가 각각 임명됐다.처장급에는 교무처장에 양규혁 교수(상대 회계학과), 학생처장에 김남수 교수(수의대 수의학과), 기획처장에 정용채 교수(공대 전자공학부), 산학협력처장에 조재영 교수(
부안여자고등학교 김경희 교사가 2020년 민주시민교육 분야의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김 교사는 청소년 민주의식 함양과 사회참여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고 민주시민교육의 현장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2009년 부안여고에 부임한 이래 민주시민관련 독서토론과 전문가 인터뷰, 인문학잡지발간, 지역청소년 정세청세토론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생활 속 민주주의 정착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김경희 교사는 “아이들도 나처럼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깊이 이해했다. 다만 인내하고 기다리다보면 학생들 스스로 민주시민으로 자라
도내에는 관리 주체가 불명확한 미인가 대안학교가 22여곳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가운데 종교시설은 18곳이다. 시설 13곳은 기숙사 형태로 운영 중이며, 7곳은 미운영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문제는 미인가 상태로 운영돼 지자체나 교육청의 관리·감독을 받지 않기 때문에 감염병 사태에도 사각지대로 방치된다는 지적이다.이들 학교들은 설립자의 취지를 들어 교육철학을 고수하면서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는 걸 꺼린다는 게 교육계의 설명이다.이로 인해 교육청은 미인가 시설에 대한 정확한 규모조차 파악하기 힘든 상태다.도교육
전북도교육청은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임금 인상을 골자로 한 집단임금협약을 체결했다.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교섭 4개월 여 만에 이뤄졌다. 지난해 10월부터 본교섭 2회, 실무교섭 11회 등 총 13차례 협의를 거쳤다.이로써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와 교육청 간 임금을 둘러 싼 갈등도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이번 협약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공통급여체계를 적용하는 직종은 기본급이 월 1만7000원 인상된다. 명절휴가비 연 20만원, 맞춤형복지비 연 5만원, 급식비 월 1만원이 인상 지급된다.시도별 편차가 있는 일부 직종은
전북대학교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발자취를 되짚었다.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2018년 5월 전국 5개 대학 전북대·숭실대·연세대·한국산업기술대·한양대가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기획·관리한다.31일 전북대에 따르면 ‘JBNU Start-up Lab. 2021’에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를 모색했다.전북대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3년째 운영됐다. 이 기간 17건의 실험실 창업(법인 15, 개인 2)과 중기부 지원사업인 초기창업패키지 연계
전라북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재정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2021년도 사립유치원 원비 안정화 추진 계획’을 내놓았다.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원비 안정화에 기여한 사립유치원의 재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올해 유치원비를 동결하는 곳에는 동결지원금을 지원한다. 전년대비 원비 총액의 0.8%(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 이내 인상까지 동결로 인정한다.원비가 낮고 학급수가 적은 소규모 유치원에는 더 많은 금액이 배정된다.예를 들면 월평균 원비(
전라북도교육청은 2월부터 '책바다 국가상호대차서비스' 회원이 부담해온 택배비 일부를 지원한다.책바다는 자신이 가입한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다른 도서관 소장자료를 주 이용 도서관으로 배송해주는 제도다.도교육청 소속의 교육문화회관과 도서관에서도 책바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이용자가 왕복 택배비 5200원 전액을 부담했다.이에 따라 해당 도서관 가입회원들은 책바다 서비스 이용 시, 2600원의 택배비만 결제하면 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는 택배비 자부담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많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유·초·중등 교육공무원에 대한 3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교장·원장·교감·원감 287명을 비롯해 교육전문직원 59명, 수석교사 8명 등 총 354명에 대해 이뤄졌다고 도교육청은 31일 밝혔다.인사발표에 따르면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이은회 전주서원초등학교 교장,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박종각 전주풍남중학교 교장이 각각 임용됐다.전라북도과학교육원장에는 이한규 봉서초등학교 이한규 교장, 전북교육연수원장에 전북학생해양수련원장, 전북해양수련원장에는 김정기 전북정책연구소장이 각각 발령됐다.세부사항으로는 교장승진
우석대학교 LINC+사업단이 지난 한 해 성과를 확산·공유하기 위해 ‘산학협력 ON 한마당’ 행사를 마련한다.3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성과보고 영상 전시 △시제품 제작 지원 결과물 영상 전시 △캡스톤디자인 및 현장실습 우수작 발표 △2020년 LINC+사업 실적보고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 △4차 산업혁명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남천현 총장은 “그동안 우리 대학교 LINC+사업단은 축적된 산학협력 성과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가족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왔으며, 더불어 가족회사의 성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아 도내 대학들이 비대면 또는 소규모 졸업식을 계획하거나 취소로 가닥을 잡았다.이로 인해 코로나가 창궐했던 지난해 2월에 이어 올해도 학사모와 꽃다발로 수놓아진 졸업식 풍경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전북대는 오는 22일 예정된 졸업식의 축소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부 일정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조정하겠다는 구상이다.그간 행사는 삼성문화회관에서 약 1000명 규모로 진행해 왔지만, 지난해엔 100여명 수준으로 대폭 축소해 실시한 바 있다.원광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졸업식을 취소하기로 결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창립된 전북교사노동조합과 첫 단체협약을 맺었다.전북교육청은 28일 정책협의실에서 김승환 교육감과 정재석 위원장, 도교육청 국·과장 및 전북교사노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단체협약’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양측은 지난해 5월 요구안이 접수된 이후 예비교섭을 통해 교섭의 운영방법에 뜻을 모았다. 이어 8월 상견례 및 총 13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전문 1개항, 본문 58개조 203개항 16개호, 부칙 7개조 12개항, 총 231개 안건에 합의했다.주요 합의사항은 노동조합활동의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김태훈 국고사업프로젝트 성과관리 담당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감사패를 받았다.28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김태훈 씨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자격시험 운영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방역 등 안전관리 및 수험관련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태훈씨는 “지역의 인재가 국가자격증 시험을 통해 능력을 키워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어기쁜 마음으로 이 일을 감당해 왔다”며 “앞으로도 타 기관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최우수 시험장이 될 수 있도록 최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과 윤종욱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28일 우석대에 따르면 윤종욱 청장은 전날 남천현 총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전북지방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혁신역량을 강화하는데 대학의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남 총장은 “우리 대학교가 축적한 학술 및 기술 정보와 전문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대학생 창업과 R&D 등에 대해서도 남 총장은 “교내 창업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