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월부터 '책바다 국가상호대차서비스' 회원이 부담해온 택배비 일부를 지원한다.

책바다는 자신이 가입한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다른 도서관 소장자료를 주 이용 도서관으로 배송해주는 제도다.

도교육청 소속의 교육문화회관과 도서관에서도 책바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이용자가 왕복 택배비 5200원 전액을 부담했다.

이에 따라 해당 도서관 가입회원들은 책바다 서비스 이용 시, 2600원의 택배비만 결제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는 택배비 자부담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많다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며 “이를 통해 자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이용자들의 다양한 정보 욕구를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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