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월 한 달을 학교교육과정 및 교육활동을 준비하는 달로 운영한다.

1일 도교육청은 새학년 사전 준비를 통한 3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를 정착하고, 교직원의 민주적 의사결정에 의한 교육과정을 수립하기 위한 ‘2021 새학년 교육과정 세움주간 운영 계획’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각급 학교에서는 구성원의 민주적 협의에 따라 2월 중 3일 내외의 기간을 정해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하도록 했다.

2월 수업일수 최소화를 통해 새학년 교육과정 재구성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학사일정 조정 운영을 권장했다.

교과·교사별 교육과정 계획 수립,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내실화를 위한 준비, 전입 교직원을 포함한 교육과정 워크숍 및 공동체 토론회, 기초학력 협의체 구성 및 진단 협의 등의 활동을 권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는 새학년 준비기간을 활용해 등교·원격 혼합수업, 비대면 상황 교육활동 등에 대한 방안도 마련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를 통해 3월 새학기에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선생님과 학생, 학생과 학생 간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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