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새 대변인에 강민석(54) 전 중앙일보 부국장이 발탁됐다. 또 춘추관장에는 한정우(49) 부대변인이 승진 임명됐다.문 대통령은 6일 이같은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고민정 전 대변인과 유송화 전 춘추관장이 총선 출마로 사퇴한 지 22일 만이다.강 신임 대변인은 서울 경성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경향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2000년 중앙일보로 옮겨 정치부장과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출입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현 정부 들어 한겨레신문 기자출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비상 상황 속에 있지만, 경제 활력을 지키고 키우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민생경제 현장을 찾았다.지난달 말 국내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첫 외부 경제행보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른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올해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정책 성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했다. 광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체결된 군산형 일자리에 이어 일곱 번째 지역 상생형 일자리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 준비단장에 남기명 전 법제처장이 위촉됐다.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총리실 직속 공수처 설립준비단 단장에 남 전 법체저장을 위촉하고 오는 7월 공수처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앞서 정 총리는 지난달 31일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공수처 출범 고나련 제반사항을 지원하는 공수처 설립준비단을 총리 소속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남 전 처장은 행정고시 18회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5년 법제처 차장에 이어 지난 2007-2008년 법제처장을 지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일선현장을 찾아 "국가 차원의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음압 진료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인 서울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해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자치단체와 보건소의 역할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이 신종코로나 확산 상황에서 의료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28일 국립중앙의료원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문 대통령은 “앞으로 이 일을 겪고 나면 신종 감염병이 언제 또 어떤 형태로 닥칠지 알 수 없으니 국가적으로 대응체계를 훨씬 더 강화해야 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경기 위축과 관련해 “민간이 어려울수록 정부가 신속한 재정투자로 경제에 힘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국무회의’를 열고 “사태가 장기화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경제적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올해 초 긍정적 신호를 보이던 우리 경제와 민생이 예기치 않은 변수로 인해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됐다”면서 “우리 수출의 4분의 1, 외국 관광객의 3
정부의 자치분권 과제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33개 과제 중 12개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반면, 나머지는 보통이거나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자치분권 시행계획’의 기관별 이행상황 평가 결과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보고했다.이번 평가는 정부가 2018년 9월 발표한 자치분권 시행계획 실현을 위한 33개 추진과제를 실행해온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자치분권위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그 결과 국세·지방세 구조개선, 주민참여 예
정부가 올해 자치분권 완성을 목표로 지방자치법과 경찰법 개정안의 조기 입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방의 재정 자율권을 확대하고 지역별 재정격차를 줄이기 위한 2단계 재정분권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3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는 2020년 업무계획 자료를 통해 △자치분권 관련 법률 조기 입법화 및 실행 △중앙권한 지방이양 적극 추진 △2단계 재정분권 추진 △자치경찰제 법제화 및 시범실시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연계,협력 강화 △인구과소지역 문제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총리가 진두지휘하는 범정부적 대응체계를 가동해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나가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달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보다는 국민 안전에 우선을 두는 자세로 임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자영업자나 관광업 등 피해 계층과 취약계층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현재 정부는 방역 대응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유지하면서 ‘심각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이 3일 퇴임했다.송 위원장은 4월 총선에서 고향 제주 출마를 위해 지난달 21일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2017년 8월 문재인정부 초대 균형위원장에 위촉된 송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재신임을 받아 약 2년6개월 간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이끌어왔다.송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퇴임식에서 “앞으로도 국가균형발전을 국정운영 중심 과제로 놓고 제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최홍은기자·hiimnews@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해 전문가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민관 총력대응을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도 관련 광역자치단체장을 참석토록 해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간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여동안 청와대에서 보건.의료.학계 등 외부 전문가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전문가들은 우선 국내로 유입되는 환자 수를 줄여 우리 의료 역량이 감당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이는
정부가 오는 4일 0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지역을 최근 2주 이내 방문·체류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 후베이성을 방문한 우리 국민의 경우는 14일 간 자가격리 조치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확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또 제주도의 중국인 무비자 입국도 일시 중단한다.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이날 기준 전북 군산을 포함 국내 확진자가 15명
정부가 검찰개혁의 상징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7월 출범을 위해 국무총리 소속의 ‘공수처 설립 준비단’을 설치한다. 또 검경수사권 조정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검경수사권 조정 후속 추진단’을 꾸리고, 자치경찰제 도입과 국가수사본부 설치 등 경찰 권력 비대화를 견제하기 위한 경찰개혁법 통과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총리소속 공수처 설립추진단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 후속 추진단 설치 △자치경찰제 도입 및 국가수사본부 설치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통과 등의 내용을 담은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국민안전에는 타협은 없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모든 조치를 빠르고 강력하게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종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와 민생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17개 전국 시·도지사도 화상연결됐다.문 대통령은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2차 감염의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시행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위촉장 수여식에서 문 대통령은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모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지금 상황을 고려하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해 줘야 할 것 같다"는 언급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이 새해 국정목표로 ‘확실한 변화’를 약속한 만큼 정책 성과 창출에 각 위원회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이 자리에서 김순은 자치분
남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30일 오전 남북한 당국은 개성연락사무소에서 연락대표 협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연락사무소를 잠정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개성연락사무소에는 당국자 17명과 지원인력 41명이 상주해 왔으며, 이들은 이날 전원 복귀했다.다만 남북은 개성연락사무소가 잠정 중단된 이후에도 서울·평양 간 별도의 전화선과 팩스선을 개설해 기존의 남북 간 연락업무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서울-최홍은기자·hiimne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관련자들을 기소했다.29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해당 의혹 관련자 13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송 시장 선거공약 논의에 참여한 청와대 인사들이 포함됐다.다만 검찰은 이날 출석해 조사를 받은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30일 출석 예정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이번 기소 명단에 포함시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군 준장 진급자 77명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을 수여하고,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 ‘군 혁신 주도’ ‘차별과 배제없는 리더십’ 등을 강조했다.삼정검 수여식은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로서 장성 진급자에게 삼성검을 수여해 육군, 해군, 공군 3군이 일체가 되어 호국·통일·번영의 정신을 달성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다.이날 수여식은 안중근 의사의 유묵인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나라를 위해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라는 제목 아래 거행됐으며,
청와대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페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태세에 나섰다.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지역에서 입국한 300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돌입했으며,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도 확대 운영해 대응능력을 높이기로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두 번째 확진자가 치료중인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정부의 선제적 조치가 좀 과하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발 빠르게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같은 조치들이 국민들에게도 투명하게 공개돼 불안감을 해소해야 된다”고 말했다.전날 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중국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추진하는 등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2차 감염을 통한 사태 악화에 대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증세가 뒤늦게 나타나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사실상 청와대가 컨트롤타워를 맡아 움직이는 분위기다.고향 양산에서 설 연휴를 보낸 문 대통령은 업무에 복귀해 참모진과 ‘우한 폐렴’으로 불리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한국 대표팀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우승하자 “최고의 설 선물”이라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경기 직후 SNS에 올린 글에서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더해 우승까지!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김학범 감독님과 우리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전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회 결승에서 연장 후반 정태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이 대회 처음을 우승을 차지했다.한국 팀은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