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 전주시 혁신도시 일원에 전북바이오융합교육센터가 24년 건립된다.

1일 전북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의 지원으로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2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전략분야)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교육훈련기관이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으로, 전라권, 충청권까지 아우르는 광역권 교육센터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전북도는 6년간 117억원(국비 9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바이오진흥원 일원에 전북바이오융합교육센터를 24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공동훈련센터 선정을 통해 농생명·바이오 산업분야의 지원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특히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농생명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센터 총괄 책임자인 이은미 산업혁신본부장은 “시장 환경 변화와 4차산업 혁명 변화 대응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련 기업와 산업의 역량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2년 하반기부터 운영되는 바이오융합교육센터 훈련과정은 ◈관련 산업의 법규 ◈위생안전, 품질관리, 스마트HACCP ◈식품 제형개발 및 발효분야 실습 ◈미생물 및 기기분석 ◈제품개발(가공) 분야 ◈영업 마케팅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데이터 분석 등 11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업의 수요와 산업의 수요에 맞게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동수 바이오진흥원 원장은 “민선 8기 전북 도정 방향에 발맞춰 산업 혁신 생태계 변화에 대응한 핵심 산업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첨병 역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지원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8월 중순부터 바이오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