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TP 캠틱종합기술원은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전북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신살롱’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신살롱은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중심인 전북도 선도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하는 도내 중소기업인들의 정보교류, 상호학습 등의 모임단체다.

선도기업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전북도엔 70개사가 지정돼 기술성장, 사업화촉진, 성장촉진 등을 위한 기업맞춤형 성장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육성되고 있다.

그 결과 22년도 1분기 매출액 및 수출액이 세계적인 경기둔화 속에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도 동분기 대비 각각 32.3%, 226.6% 증가했다.

한편, 이날 (22년) 선도기업에 신규 선정된 10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신규 선정 10개사는 ▲(주)그레넥스 ▲나라바이오(주) ▲(주)미보기아 ▲부성테크 ▲(주)신호테크 ▲(주)씨앤씨어패럴 ▲(즈)우성이앤에스 ▲(주)위델소재 ▲(주)카이테크 ▲(주)팜조아 농업회사법인이다.

2부 행사로 서울대 윤순진 교수의 ‘기후위기시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ESG 경영’이라는 초청 강연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창 대표(선도기업 대표자 협의회 제6대 회장)는 “기업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과정에서도 혁신을 통해 슬기롭게 대처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과거의 역사에서도 배울 수 있다"며 "도내 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지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자”고 말했다.

이에 양균의 전북TP 원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돋음기업-도약기업-선도기업-스타기업-강소기업'으로 이어지는 ‘전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를 통해 전북의 산업구조를 혁신적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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