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앞줄 왼쪽부터 네번째)와 김기문 중앙회장(앞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계 민생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글로벌 원자재 가격 폭등에 따른 중소기업계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를 위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장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진성준 을지로위원장 △오영환 의원 △강득구 의원 △이동주 의원 △양경숙 의원 △강민정 의원 △고민정 의원 △이장섭 의원 △최기상 의원 △김경만 의원 등 원내대표단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성규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유병조 한국창호커튼월협회장 △김양록 호남제주철근콘크리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지만, 절반에 가까운 중소기업들이 원가상승분을 납품단가에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상생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법으로 규정하는 납품단가 연동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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