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배움 이음터’가 20일 오후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열렸다.전북교육청이 공모에 선정돼 이뤄진 한국어 교원 연수에서는 도내 교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특강했다. 개정 한국어(KSL; Korean as a Second Language) 교육과정 이해, 국립국어원 개발 한국어 교육자료 활용법 등.도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어 교육과정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다문화배경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자료 ‘초중고 학생을 위한 표준한국어’, 한국의 대중문화를 소재로 한 ‘두근두근 한국어’ ‘씽씽 한국어’ 같은 교육자료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초중등 퇴직교원 20명으로 교육봉사단을 구성, 운영하는데 이르면 이달 30일부터 시작한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17일 교육봉사단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제2언어로서 한국어(KSL)교육, 다꿈교육지원센터 안내,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운영 계획, KSL교육의 교육과정과 실제,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생활안전교육, 교육봉사 시 유의점 같은 내용이다.한편 도교육청은 3월부터 ‘다꿈교육지원센터’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다꿈교육지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자치 역량강화연수를 진행 중이다.‘협의와 소통으로 여는 학교자치’를 주제로 3월 29일부터 격주 목요일 전라북도 학생인권교육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도내 유초중고 교장,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40명이 참여하고 있다.연수는 학교자치활성화 지원단의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일반 교원들의 학교자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뤄진다. 학교자치연구 및 사례, 토론하는 교무회의, 학교민주주의 이해 등을 강의하고 토론하는 방식이다.김승환 전북 교육감은 “학교자치의 자치는 자기통치, 자기지배를 말하는 것으로 학교생활에서 결정
전북동화중학교(교장 김범주) 구성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동화중 전교생 61명과 전 교직원 17명은 13일 태인면 상산, 분동, 외이, 옥하, 원오봉, 원낙양마을로 향해 지역봉사활동을 펼쳤다. 각 마을에서 마을 꽃길 가꾸기, 동내천변청소, 경로당청소, 꽃길 배수로청소, 마을전체 쓰레기 줍기 등을 진행했다.김범주 교장은 “학생들이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현장 속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고 자신을 성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논란에 휩싸인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은 새로운 기구와 국민참여형 절차 등 여러 공론화 방식을 거쳐 마련한다.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 방안을 심의, 의결했다.먼저 대입개편 특별위원회(이하 대입 특위)와 공론화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대입 특위(13인 내외)는 국민 의견을 수렴해 공론화 범위를 정한다. 공론화위원회(7명 안팎)는 공론화 범위 내 의제를 선정하고, 이는 대입 특위를 거쳐 국가교육회의에 상정, 확정된다.공론화 의제를 결정하면
전라북도교육청이 고창에 가상현실(VR) 기반 안전체험관을 조성했다.16일 개관한 안전체험관은 고창군 아산면에 위치한 삼인종합학습장(구 삼인초등학교) 시설 중 일부를 활용해 가상현실(VR) 재난안전, 교통안전, 응급처지, 소방, 지진, 방사능 교육 등을 체험하는 곳이다.가상현실 재난안전 체험은 실제 겪기 어려운 재난을 가상현실로 표현,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HMD(Head mounted Display) 착용 뒤 지진, 화재를 체험하는 방식이다.교통안전 체험에서는 학생들에게 자동차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
전북교육감 후보 대다수는 정시(수능) 확대에 부정적인 걸로 나타났다.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를 국가교육회의로 넘겨 결정할 계획인데 핵심논의사안은 ▲수시와 정시 적정비율▲수시와 정시 선발시기 통합 여부▲수능평가방식이다. 전북교육감 후보 대부분은 2015개정 교육과정에 맞는 학교교육 정상화와 공정하고 단순한 입시를 기준으로 비슷한 시각을 보였다.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 중인 교육과정은 경쟁과 시험을 넘어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창의토론형 교육을 지향한다.정시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수시인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율과
전북교육청이 ‘일‧학습‧삶이 조화로운 행복한 직업교육’을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직업교육 방향으로 제시한다.올해는 비전부터 세부사업까지 크게 달라지는데 숙련된 기술 뿐 아니라 인성과 감성을 갖출 때 진정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때문에 비전은 ‘일‧학습‧삶이 조화로운 행복한 직업교육’으로, 목표는 ‘인성과 감성을 갖춘 전문 기술인 육성’으로 새롭게 정한다.3개의 핵심가치와 34개 세부사업도 세우는데 새로 시작하거나 전북교육청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여럿이다. 핵심가치는 ▲학
전북교육청이 도내 학생과 학부모들의 대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SNS ‘전북 꿈사다리 진로진학 상담’ 밴드를 활성화한다.지난해 5월 전북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실에서 개설한 ‘전북 꿈사다리 진로진학상담’ 밴드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분야 학과 개설 대학, 전형방법 등 대입 질문과 고민에 대해 상담교사가 답하는 실시간 온라인 상담 방식이다.특히 대입정보가 부족하고 대입상담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고려한다. 현재회원은 1천 700여명이다. 올해도 대입진로진학 지도에 경험이 많은 상담교사 13명으로 구성, 대입진로진학을 돕는다.도교육청 관계
전라북도교육청이 ‘전북안전 매뉴얼’ 앱을 자체 개발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보급한다.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대처능력을 키우고 선생님들에게 안전교육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3월말까지 6개월에 걸쳐 앱을 만들었으며, 10일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앱은 학생이 위험에 처했을 때 버튼을 누르면 부모님 전화로 연결되는 위험발생 알리미 서비스를 비롯해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 날씨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안전학습 자료로는 ▲전북안전 동영상(유초중고별 각 10편씩 40편, 특수 5편 총 45편) ▲사이(4E) 좋은 안전
전라북도교육청이 원어민 원격화상강의를 4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초중고 82개교에서 운영한다.방과후 영어학습모형인 ‘원어민 원격화상강의’는 원어민 보조교사와 소그룹 학생 간 영상과 소리를 실시간 주고받는 화상 체제다. 영어 수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간‧계층 간 영어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게 목적이다.도교육청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503교에서 운영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만족도가 90%이상으로 단위 학교 실용영어수업에 기여해왔다. 도서지역과 농어촌처럼 영어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학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전북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4일부터 9일까지 익산 전북기계공고와 전주공고에서 열린 제48회 전북기능경기대회에는 40개 직종 34개 기관 409명이 참가했다. 전북기계공고는 7개 종목에서 금은동을 고루 차지했다.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폴리메카닉스=금메달 이현수(3), 은메달 박승원(3), 동메달 이재윤(2), 우수상 박세준(2)▲금형=금메달 박정웅(3), 은메달 심기태(3) 동메달 천태화(2) 우수상 유정협(2) ▲용접=금메달 박태현(3). 동메달 이경진(3)▲동력제어=금메달 정명규(2) 은메달
정부가 초등 돌봄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정부는 온종일 돌봄 인원을 2022년까지 현 33만 명에서 53만 명으로 20만 명 늘리며 여기에는 한 해 2천 200억 씩 모두 1조 1천 5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돌봄은 크게 학교 돌봄과 마을 돌봄으로 나누며 학교 돌봄은 초등학교 1,2학년에서 전체 학년으로, 시간은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로 확대한다. 마을돌봄은 지역 내 공공시설과 지역아동센터를 활용한다.전북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
전라북도교육청이 초중고 학생 수학 동아리 운영을 지원, 참가 동아리를 모집한다.신청 기한은 13일까지며 모집 영역은 주제탐구 수학동아리 50팀, 활동중심 수학동아리 50팀 모두 100팀이다. 지원금은 동아리 당 100만원.운영은 교사가 아닌 학생 주도며 자율적이다.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다양한 주제로 방과 후나 주말, 방학에 하면 된다. 11월에는 학생 수학동아리 학술제에서 동아리 활동 운영 결과를 발표한다.한편 학생 수학동아리 활동 지원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깊이 있게 생각하며 수학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마련했
전라북도교육청이 관리자의 성 인권 및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마련했다.도내 초중고 교장들이 참여하는 ‘건전한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한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가 4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운영 중이다.연수에서는 전국 단위 성 인권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역할극을 통한 상황 체험 및 관리자 역할 관련 토론, 생명과 책임의 성교육, 관련법에 근거한 사례 및 판례 분석 등을 나눈다. 연수는 모두 10회며 지역 초, 중, 고별 회기마다 40명씩 2개 반을 편성, 운영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 성 평등 문화가 확산되길 바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일반고-대학 연계 주말강좌를 운영한다.‘인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소인수 선택, 교원 수급, 교실 등의 한계로 개별학교 단위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특정학교에서 개설, 본교 및 인근 학교 학생들이 모여 배우는 방식이다. 올해 14교 거점고에서 45개 과목을 개설해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 중이다. 참여학생은 730명이고 지원액은 5억 6천만 원이다.지역별 거점학교는 전주 6교, 익산 1교, 정읍 4교, 남원 1교, 장수 1교, 순창 1교다. 주요
올해 전북 중3학생들이 고등학교에 갈 때 자사고(전주 상산고, 군산 중앙고, 익산 남성고)‧외고(전북외고)와 일반고에서 입학생을 동시 선발한다. 자사고와 외고에 떨어지면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들어갈 수 없다. 다른 자사고 외고 추가모집이나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추가모집에 지원해야 한다.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달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19학년도 전라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교육부가 2019학년도부터 전기였던 자사고 외고 국제고 신입생 모집 시기를 후기인 일반고와 맞추는 등 고교 서열화를 완화하겠다고 밝
“나는 당신들 편입니다. 사실을 알게 돼 좋습니다.”일본군 위안부를 알게 된 일본 초등학생의 소감이다. 평범한 일본 학생들이 이 같은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본 교사가 전주를 찾았다.29일 오전 전주근영중에서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한일공동평화수업’에서는 근영중 조은경 수석교사와 후지타 야스오 교사가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설명하고 한국과 일본 학생들의 의견을 나눴다. ‘I CAN SPEAK. WE CAN SPEAK-귀향을 넘어서’를 주제로 이제 우리가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도 전했다.후지타 교사는 “우리 반
덕암정보고등학교가 30일 오전 11시 학교에서 세팍타크로 운동부를 창단한다.학생들이 덕, 체, 지를 균형 있게 지니는 한편 다양하게 소질을 계발하고 진로를 탐색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선수는 1학년 임혜린 서연희 김소연 유가은 4명이다. 창단식은 창단사, 축사, 격려사, 선수소개 순이다.한편 세팍타크로는 네트를 사이에 둔 두 팀이 손이 아닌 발로 볼을 차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도내 6개 시험 지구에서 11월 15일 시행한다. 지진 등 재난 발생을 대비해 예비문항을 준비하고 문항별 출제근거(교육과정 성취기준)를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BS 연계 수준과 영어 절대평가는 그대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밝혔다. 시험 직전이나 도중 지진이 발생해 일정을 다시 잡는 경우 빠른 시일 내 재개하도록 모든 문항을 2개씩 출제하는 안을 검토한다. 더불어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