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전북안전 매뉴얼’ 앱을 자체 개발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보급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대처능력을 키우고 선생님들에게 안전교육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3월말까지 6개월에 걸쳐 앱을 만들었으며, 10일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앱은 학생이 위험에 처했을 때 버튼을 누르면 부모님 전화로 연결되는 위험발생 알리미 서비스를 비롯해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 날씨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

안전학습 자료로는 ▲전북안전 동영상(유초중고별 각 10편씩 40편, 특수 5편 총 45편) ▲사이(4E) 좋은 안전교육(매주 월요일 자료 탑재) ▲재난안전 매뉴얼 동영상(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계절별 재난, 생애주기별 재난 모두 207편) ▲심폐소생술(영아 소아 성인용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대처법 총 15편)을 올린다.

더불어 ▲안전학습 안내자료(유초중고별 각 51차시 PPT수업자료, 초중고 특수학교 행사별 매뉴얼) ▲안전관련 앱 모음(우리동네 대기질, 안전디딤돌, 안전 신문고, 안전한 학교생활) ▲안전교육자료(학교안전정보센터, 국민안전방송, 안전신문고, 외교부 해외안전여행)가 있다.

휴대전화에 어플을 설치하려면 안드로이드폰(패드 포함)은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에서, iOS폰(패드 포함)은 앱스토어(App store)에서 ‘전북안전매뉴얼’을 검색하면 된다. 설치 후 설정 메뉴에서 ‘위험발생 알리미’에 부모 전화를 등록해야 한다.

앱 개발을 지시한 김승환 교육감은 “앱을 개발하면서 가장 중시했던 2대 가치는 ‘학생안전’과 ‘학생 개인정보 보호’였다”면서 “아이들만의 공간을 존중하면서도 안전을 지켜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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