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자가 20명 안팎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으로 도내 메르스 집중관리대상자는 19명이다.유형별로는 병원격리 2명·자가격리 7명·능동감시 10명 등이며, 전날인 1일보다 2명 감소한 수치이다. 자가격리 7명의 경우 건국대병원(6명)과 카이저재활병원(1명)을 경유했다.지역별로는 전주 3명, 군산·남원·김제·임실 각 2명, 익산·정읍·장수·순창·고창·부안 각 1명 등이다. 완주와 진안, 무주는 없다.이처럼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추
전북도가 20년 만에 국제대회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가운데 개최장소인 무주군을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업체의 ‘멋대로’ 운행으로 ‘완행버스’로 전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전주~무주간 직통노선 신설이 필요한 상황에서 거꾸로 노선인가도 받지 않은 채 여러 경유지를 돌며 운행시간을 늘린 것으로 드러나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무주간 시외버스 운행인가거리는 짧게는 81.3㎞, 길게는 100.8㎞로 나타났다.경유지에 따라 차이가 나는 이 같은 운행인가거리는 도에서 ‘인가’한 자료를 기준으로 파악된
송하진 도지사가 한국갤럽이 실시한 올 상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8%로 나타나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조사 때 보다 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2일 한국갤럽은 지난해 하반기(9월~12월)에 이어 올해 상반기(1월~6월)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송하진 지사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8%로 나타나 전국 평균(51%)보다 다소 낮게 평가됐으며,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평가결과 51%보다도 긍정적인 응답이 적었다.성별로는 남성(52%)이 여성(45%) 보다 높았으며,
송하진 도지사가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 심사가 열릴 예정인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참석을 위해 2일 독일 방문길에 올랐다.5박 6일 일정으로 나선 이번 해외 출장길에는 송 지사를 비롯해 이지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실무진 등 5명, 박경철 익산시장과 익산대표단 등이 함께한다.지난달 28일 막을 올린 이번 WHC에서는 익산·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 모두 38건에 달하는 세계유산 후보의 등재 여부가 판가름 난다.심사는 오는 3일(이하 현지시각)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으로, 백제역사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중단됐던 전북지역의 각종 국내·외 체육행사가 재개된다.2일 전북도는 메르스가 진정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7월부터 국제 및 전국규모 14개 체육행사가 도내 시·군 곳곳에서 다양하게 개최된다고 밝혔다.먼저 국제대회 규모로 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축구와 핸드볼 일부 경기가 정읍과 고창에서 열린다.또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무주태권도원 일원에서는 22개국 1800여명의 선수 등이 참가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펼쳐지며, 18~20일까지 전주덕진배드민턴경기장에서는 전
앞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보제공과 관련 교육이 더욱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2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실에 따르면, 의료진 외에도 간병인, 경비원 등과 같은 의료기관 관련 종사자들, 환자 및 환자보호자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보제공과 관련 교육을 제공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는 것.현행 의료법을 살펴보면,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은 병원 내 감염예방을 위해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을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있지만 감염병에 관한 교육 및 정보제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
산업부가 6, 7차 전력수급계획안을 수립하면서 설비예비율을 높이기 위해 원전의 계획예방정비일수 산정 방식을 변경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2일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익산을)의원실에 따르면, 산업부가 6차, 7차 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하면서 원전안전대책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원전의 계획예방정비일수를 기존보다 두 배로 높여 최소설비예비율 15%를 산출해냈다고 밝혔다.정부는 6차 이전에는 발전기 계획예방정비일수를 모든 전원에 대해 과거 계획치의 10년 평균을 적용해왔다. 그러나 정부는 6, 7차 계획수립 때부터 원전 부문의 계획예방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 및 철도산업발전방안 연구 용역에 군산~목포간 철도 등 호남권의 3개 철도사업이 포함된 가운데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이 철도사업이 실현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김 의원은 2일 오후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군산~목포를 연결하는 이른바 서해안철도 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하여 협조를 요청했다.환 황해권 시대를 맞아 서해안(새만금)지역을 중국산업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고 그동안 철도교통망으로부터 소외되어 왔던 부안,고창 등 서해안지역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철도물류수송망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현재 사업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분화조짐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친노를 완전히 배제한 신당추진이 비교적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은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그동안 야권의 신당 논의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이른바 호남신당 중심으로 그저 설들로만 나왔으나 이번 신당논의는 당내에서, 그것도 현역 중진들로부터 나온 것으로 향후 야권의 정계개편 속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2일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친노 및 주류와 비노 및 비주류의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비노
전북도는 1일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장기투병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직원과 가족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 1475만5000원을 7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지난달 26일 도와 공무원노조가 ‘사랑의 일일찻집’을 운영해 마련된 것으로 1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도와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건전한 노사 상생을 위해 휴수동행(携手同行)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승석기자 2press@
전북도가 전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2023 세계 잼버리대회’ 개최도시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회유치에 따른 실익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군산 새만금 농업용지 3공구 일대 1157만㎡(350만평) 부지에 세계 잼버리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강원도(고성군)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세계잼버리대회는 4년마다 세계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우정을 쌓는 야영대회로, 국가 원수급만 수십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임원들도 모두 넓은 야영생활을 해야 되는 점이
재보선 선거일을 연 1회로 축소하고, 또 휴대폰으로 정당에 입당하거나 탈당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이 정개특위를 통과했다.정개특위는 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개정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통과시켰다.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내년 4월 총선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앞서 정개특위는 공직선거법심사소위원회와 정당·정치자금법심사소위원회를 각각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처리해 전체회의로 넘겼다.특위를 통과한 통과된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현행 재·보궐 선거일은 4월과 10월 마지막 수요일에 치러졌으나 정치적 대립과 재정부담
전북도정 3대 핵심 따로 있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일 취임 1년을 맞아 가진 브리핑에서 핵심공약 사업인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송 지사는 이들 핵심공약과 더불어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새만금 공항 건설에 대해 전북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송 지사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과 연구개발 특구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공항과 함께 반드시 풀어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도내 정가에서는 송 지사가 세 가지를 모두 해결한다면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은 1일 아우름 청년봉사단 소속 봉사단원 30여명과 함께 부안 자연생태공원을 찾아, 전지작업과 제초, 주변 정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김항술 위원장은 “자연 그대로가 가장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소중한 것을 아끼고 보살필 줄 아는 일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그 마음 그 사랑으로 지역발전을 책임지고, 도민의 살림살이를 착실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11일 실시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후보자의 금품제공 사실을 제보한 신고자 A씨에게 5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신고자 A씨가 지난 3월 4일 완주의 ◌◌농협조합장선거 후보자 B씨로부터 선거운동용 명함과 현금 10만원을 받자 선관위에 신고했고 이를 근거로 선관위는 후보자 B씨가 A씨와 조합원 C씨에게 각각 현금 1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전북 선관위는 선거와 관련하여 후보자 등으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았더라도 선관위가 알기 전에 그 사실을 알려 조사할
전북도의회가 사무처 직원의 인사권 독립을 중앙에 꾸준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의회의 사무처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제주도는 지난 30일 조례규칙심의회 갖고 도의회가 의결해 보내온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사무처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를 수용했다.이 조례의 핵심은 지방의회 사무처 직원에 대한 지방의회 의장의 추천권을 실질화하고, 제도적으로 했다는 것이다.조례에 따르면 도지사는 의회 사무처 직원에 대해 인사를 할 때 의장에게 상당한 기간을 정해 추천을 요청해야 하며, 의장은 추천자를 2배수 이상
전북도가 인사를 마친 가운데 8개월 만에 교체한 기획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북도는 김용만 복지여성보건국장을 이기배 기획관 후임으로 교체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기획관을 국장급으로 격상시키고 비 고시 출신인 이기배를 기획관에 임명했다.도정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획관이 8개월 만에 전격 교체된 배경에 대해 도청 안팎에서는 그동안 있었던 일 등을 들며 문책성 인사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여기에 주로 사업부서에만 있었던 김용만 국장을 기획관으로 앉힌 것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기획관실은 8개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해 기획
전북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내면세점 신규 개설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북과 비교해 쇼핑문화와 인프라가 앞선 광주·전남은 시내면세점 부재지역에 대한 규제완화를 건의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어 전북도 차원의 대응방안이 요구된다.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시내면세점은 서울·강원·충청·영남·제주 등 총 19개의 지역에서 운영 또는 신규 개장이 준비 중이나 전국 16개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호남(광주·전남·전북)지역 3곳과 경북에만 시내 면세점이 없는 실정이다.시내면세점이 없는 이들 지역은 관광산업이 발달하지 못한 지역이
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자가 20명 안팎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판정을 받았던 김제의 50대 남성이 완치돼 퇴원했다.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격리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았던 A(59)씨가 이날 오후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자 중 완치된 사례는 전북에서는 처음이다.A씨는 지난 5월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모친 병문안을 갔다가 14번 확진환자에게 노출돼 메르스에 감염됐으나 이후 건강상태가 호전됐으며 최근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전북지역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1일 전북도는 영농환경 개선으로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력감소를 극복하고 현대화된 생산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대구획 경지정리와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총 297억2700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의 6월말 현재 공정율은 85%를 달성,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남원시 운봉면 외 9지구에 총 152억2700만원을 투자해 750ha를 추진 중이며 현재 마무리단계로 공정율 95%달성했다.사업이 완료되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