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야권발 정계개편 속에 강력한 야권신당 출현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다.비노계 중심으로 제 3지대 신당을 창당한 후 호남신당을 구상하고 있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 등과 야권의 세를 규합해 내년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vs새정치민주연합vs야권신당 구도를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표로 심판을 받자는 것이다.더 나아가 총선에서 전북 등 호남은 물론, 영남, 그리고 수도권 등지에서 골고루 의석수를 얻어내 명실공히 제 1야당 신분으로 2017년 대선에서 야권 정권재창출을 일궈내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새정치민주연합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주 (전주덕진)의원과 이상직(완산을)의원은 30일 전주 예수병원을 방문, 메르스로부터 지역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온 직원 및 의료진을 격려했다.예수병원은 최근 메르스 확진 환자가 경유한 병원으로 알려지면서 병원 의료진 16명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환자와 보호자 등 91명이 2주간 자택격리 되기도 했다.지난 15일 0시를 기점으로 자택격리 조치가 해제되었고 의료진 등이 일상으로 복귀 하며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메르스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 이상직(완산을), 김성주(덕진)의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한 긴급좌담회’를 개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전주권 세 명의 국회의원 지역구에서 30일(덕진), 7월1일(완산갑), 3일(완산을)에 각각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위원회 소속 지방의원과 고문단을 비롯한 핵심당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법 개정안의 내용과 진행과정을 공유하고, 여야 정당의 입장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상직 의원은 “메르스 파동으로 온 나라가 불안에 떨
행정자치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지역경제의 골이 깊어지자 전북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대책을 논의했다.행자부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 17개 시·도 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중앙·시도 경제부단체장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정종섭 행자부 장관, 국민안전처·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중소기업청 실·국장, 시도 소속 경제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메르스로 인한 지역경제 상황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특히 각 시·도 경제부단체장들은 회의에서 전통시장과 백화점 등 매출액·이용객이 감소하고 관광객 방문이 급감
민선6기 전북도 ‘송하진호’가 출범한지 1년을 맞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도정 핵심과제로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을 꺼내들었다.먼저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삼락농정은 올해 초 농정 거버넌스인 ‘삼락농정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농민 중심의 정책 발굴 시스템이 가동 중이다.송 지사는 전북지역의 지역내총생산(GRDP) 중 농림어업 생산액 비중이 전국 최고(8.1%)라는 점과 도내 대부분 시·군 주력산업이 ‘농생명’이기 때문에 삼락농정을 추진하고 있다.또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등 전북혁신도시
전북지역 질병관리체계 마저 광주·전남의 예속화가 우려된다.정부가 이번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질병관리본부 산하의 지역본부 신설을 추진함에 따라 광주가 호남권 지역본부로 선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29일 전북도 및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6개 지역에 지역본부를 설립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역에 지방청을 두고 있는 것처럼 질병관리본부 또한 지역에 조직을 두고 발빠른 대처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지역본부는 기존 공항과 항구의 국립검역소 인원을 총괄하고, 별도의 감염관리
전북지역 메르스 관리대상 인원이 집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종식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29일 전북도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도내 메르스 관리대상은 병원격리 3명(타 지역 병원격리 2명 포함), 자가격리 8명, 능동감시 8명 등 19명이 방역감시망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는 메르스 관리대상자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이날 관리대상자는 전날보다 관리 해제와 다른 지역으로 이전 등으로 9명이 감소한 반면, 1명이 다른 지역에서 이전해와 1명이 늘었다.현재 자가격리자 8명이 경
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도균)는 다음달 22일 실시예정인 전주농협조합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갖는다.완산선관위는 오는 1일 완산구선관위 회의실에서 입후보예정자 및 조합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후보자등록 전반에 관한 사항과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에 관한 사항, 위반행위 사례 안내 등 후보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선관위는 이번 선거는 현직 조합장의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실시하는 보궐선거로 어느 때 보다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행위 및 비방․흑색선전행위
전북지역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가 올 연말까지 10개소로 확대된다.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소규모 어린이집 원생들의 안정적인 식생활 관리를 위해 오는 연말까지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10개소로 확대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도가 연말까지 추가할 예정인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른 청소년시설과 아동복지법에 근거한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법에 명시된 아동복지시설 중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설치된다.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이들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순회 급식 방문
전북도가 메르스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2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도내 30여개 기업의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특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판매 상품은 (영)고창황토복분자에서 재배한 복분자·블루베리 생과, ㈜메트로비앤에프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이다.특판행사 중 구매 고객에게는 10~20% 할인 판매와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
“밥이 맛있는 식당 어디 없나요”혁신도시로 이전한 직원들이 맛의 고장 전북에서 질 나쁜 쌀로 지은 밥맛에 큰 실망을 하며 이 같이 하소연 하고 있다.29일 전북도청 앞 식당에서 만난 혁신도시로 이주한 직원들은 “전주에 오면 먹는 것만은 최고 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명성에 비해 전주시내 식당들의 밥맛이 형편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진청 등 전주시내와 가까운 기관들의 직원들은 도청 앞까지 점심이나 저녁을 먹기 위해 오고 있으나 ‘전주=맛의 고장’이라는 이미지가 완전히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가족과 떨어져 혼자
정만영(60·외무 17회) 전북도 국제관계대사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전북 명예도민’이 됐다.송하진 도지사는 29일 전북의 국제교류협력 증진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 대사에게 명예도민증을 주고 격려했다.정 대사는 홍콩 영사, 태국 참사관, 중국 청두(成都) 총영사 등을 지낸 뒤 지난해 7월부터 전북도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하고 있다.특히 정 대사는 ‘2017년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 전북 유치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끌어오는데 그동안의 폭넓은 외교공무원 경험을 바탕으로 큰 역할을 했다.송 지사는 “언제 어디서든 전북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민선6기 1주년을 앞두고 본청과 사업소 공무원, 출연기관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융복합 창조시대에서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29일 도청사 대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심보균 행정부지사, 이형규 정무부지사,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공유의 날’이란 주제로 전체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도의 핵심도정을 발표하는 ‘비전의 장’을 비롯해 도정 주요현안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는 ‘공유의 장’, 직원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 등 3개 섹션으
사무총장을 비롯한 일부 당직인선을 놓고 벌어졌던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분이 다소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동안 당무에 참여하지 않았던 의원들이 일선 업무에 돌입함에 따라 어는 정도는 수습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인 것.다만, 비노 및 비주류계 측 내부에서는 대통령의 거부권 정국이 풀리는 시점에서 다시금 당직인선 등을 공론화할 것으로 관측돼 상황에 따라 당내 갈등은 더욱 노골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9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그동안 당직인선에 관망자세를 견지했던 김관영 수석사무부총장, 박광온 당대표비서실장 등이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우리 경제를 정상 성장 궤도로 하루빨리 복귀시키고 또 소비를 비롯해서 일상적 경제활동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과감한 소비진작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연초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최근 메르스와 또 극심한 가뭄피해가 겹치면서 충격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제 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경제 회복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돈은 돈
도내 지역 국회의원들이 각종 의정활동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잇따라 헌정대상을 수상했다.헌정대상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 연맹이 의정활동 전반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 헌정대상은 제19대 국회 3년차인 2014. 5. 30 ~ 2015. 5. 29(제325회 임시국회, 6월이후 ~ 제333회 임시국회) 기간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것이다.특히, 도내에서는 3선의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을 비롯, 전정희(익산을), 김성주(전주덕진), 박민수(진무장.임실), 김관영(군산)의원 등이 이름을 올
전북도가 농가들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영농 현장과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시행초기 보단 대상 품목 및 보장범위 등이 확대됐지만 지난 작황에 따라 가입률 변동이 들쑥날쑥 하는가 하면, 일부 품목에만 가입이 집중되면서 제도정착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도내 농가는 7647가구, 가입면적은 1만4550ha로 나타났다.품목별로는 벼 5452가구(1만2831ha), 사과 869가구(764ha), 하우스 및 시설작물 668가구
전북지역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18일째 추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도내 확진자 중 유일하게 생존해 치료를 받고 있는 A씨의 상태가 많이 호전돼 이르면 이번주 내 퇴원할 것으로 전망된다.28일 전북도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메르스 관련 관리대상자는 병원격리 7명, 자가격리 9명, 능동감시 11명 등 총 27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 관리대상자는 전주 7명, 군산과 남원 각 4명, 익산 2명, 김제·임실·순창·고창·부안 각 1명 등이다.현재 전북지역 메르스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 들렀던
전북도가 탄소소재 벤처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28일 도에 따르면 ‘탄소복합재기반 벤처창업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 추진한다.그동안 탄소소재 창업기업들은 매출이나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도는 탄소소재기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도와 멘토링,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특히 핵심기술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탄소시장 진출역랑을 높여주고,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해서도 힘을 보태기
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28일 도는 오는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접수를 통해 도내 유망중소기업 20여개 업체를 발굴,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유망 중소기업 선정사업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올해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경영안정자금 5억원까지 융자 지원되며 대출시 이차보전도 1%가 추가 지원된다.유망 중소기업 선정 대상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2년이상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