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관장 최재훈)은 25일 복지관 강당에서 ‘제19회 실버열정축제’를 가졌다.

‘금암의 끼쟁이들, 폭싹 속았수다!’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축하공연과 2부 기념식과 시상식, 발표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박형서 탭댄서의 역동적인 축하공연과 작품발표회도 진행됐다.

금암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회원들로 구성된 총 9개 팀(인형극단, 난타, 하모니카, 풍물, 오카리나, 태극권, 고고장구, 라인댄스, 노래교실)은 끼와 땀이 담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공연과 함께 서예교실 참여자들의 20여개의 작품 전시도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발표회를 준비하신 모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