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원이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겨울철 대표적인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이 주요 증상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11월부터翌해 4월 사이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폐렴 등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의료원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을 강조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실시

▲개인위생 준수 및 기침 예절 지키기

▲유행 시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및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고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출근·등교 자제, 고위험군은 신속한 진료 받기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유행 시기에는 어린이집·학교에서 예방접종 안내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해주시길 바란다”며 “직장에서도 아프면 쉬어갈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임실=홍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