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1대를 추가 도입하며 이동지원 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인다. 이번 증차로 임실군은 법정 기준인 8대의 특별교통수단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용 차량으로, 보행이 어려워 일반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임실군은 이 서비스를 연중무휴 24시간 제공하고 있어, 지역 제한 없이 필요한 곳 어디든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새로 도입한 차량의 안전 점검을 마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2013년부터 민간단체에 이동지원 업무를 위탁해 임실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3월에는 운전원 서비스 만족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심 민 군수는 특별교통수단 확대는 교통약자의 기본적 이동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임실=홍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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