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은 21일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농군사관학교 3기 수료식’을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장, 한국농수산대학교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지난 9개월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90명 교육생들의 성장을 격려하며 수료를 축하했다.
과정별 우수교육생 3명에게는 군수 표창이 수여해,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지난 9개월간의 성취를 돌아보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농군사관학교는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농업 전문 교육과정으로 △스마트팜 입문 △스마트팜 토마토 심화 △사과 다축·밀식 재배 등 3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올해 과정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기술을 포함해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토마토 심화 과정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첨단 농업기술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배운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장수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농업인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9개월간 꾸준히 배우고 노력해 수료의 결실을 맺은 교육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장수군은 앞으로도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
엄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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