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025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귀농·귀촌 유치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1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으며, 메세코리아 주최로 전국 지자체와 관련 기관들이 대거 참가해 귀농·귀촌 홍보와 농업정책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순창군은 이사정착비 지원 귀농인 소득기반 조성 주택 수리 및 신축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귀농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행정지원과 현장 중심의 1:1 상담서비스 제공이 이번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순창군은 올해 부산 박람회를 포함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6회에 걸쳐 귀농귀촌 유치 활동을 전개하며, 1,500명을 대상으로 군의 정착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90여 명에게는 개별 맞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이 단순한 이주지가 아닌, 도시민에게 삶의 터전이자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다가가길 바란다앞으로도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따뜻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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