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유역본부는 지난 22일 전북 진안군에서 '용담호반 걷기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여가를 원하는 관광객의 니즈와 댐 주변지역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연결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댐 주변 숲길 걷기 △수차발전기 체험 △친환경 체험형 놀이터 △지역 예술인 문화공연 등 다양한 가족참여형 즐길거리를 체험하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물의 가치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수차발전기 체험 부스와, 댐을 따라 조성된 산책코스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용담댐 주변의 멋진 자연과 함께 걷기만 해도 치유가 되는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준비돼 있어 용담댐을 관광지로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역의 숨은 명소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돼 지역사회의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종식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은 "용담댐이 진안군의 가족친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가을 뿐 아니라 사계절이 아름다운 용담댐에 더욱 많은 분들께서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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