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전국 유일의 ‘두 부문 동시 석권’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는 20일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열린 시행계획 우수사례 평가에서 분권정책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과 균형발전 부문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는 분권정책 부문에서 ‘지역맞춤형 특례 발굴’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제도 개선과 자치역량 강화를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균형발전 부문에서는 금융산업 특례를 활용해 금융기관 집적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금융생태계 조성에 성과를 낸 점이 인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분권·특화발전·교육개혁·혁신성장·생활복지 등 지방시대 시행계획 5대 전략별 우수사례를 선정해 성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영평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제도 개선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속해 왔다”며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서 전북이 3특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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