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개별 장애인의 복지 서비스 욕구 충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를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2024년 장애인 포럼 사진(남구청 제공)
▲ 2024년 장애인 포럼 사진(남구청 제공)

남구는 2025년 남구 장애인 정책 포럼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남구 장애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관련 단체 및 시설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 예으로 열린다.

오는 2027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 운용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현황과 특색을 반영한 남구형 장애인 개인 예산제의 추진 방향과 목표 등을 사전에 마련된 자리다.

정책 이며, 기조 발제를 포함해 패널간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85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포럼 진행은 장애인 개인 예산제 추진 및 적용 방안 마련이라는 포럼의 주제로 오영순 남구의회 의원이 맡아 진행한다. 

기조 발제자로는 김동기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나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장애인 개인 예산제와 영국의 개인 예산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은 토론자로 박은아 서울시 강북 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과 손수아 대전시 동구 아름다운복지관 담당 실무자, 허준기 광주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원이 나서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박은아 사무국장과 손수아 담당 실무자는 정부 공모를 통해 장애인 개인 예산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당사자로, 실무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감 없는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 정책 방향에 관한 사례 공유를 통해 통합 돌봄의 발전 방향 및 지역복지 서비스를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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