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치유농업 운영 농가에 대한 현장 적용기술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7일 병·의원 연계형 원예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전북, 전남, 충남, 충북지역 40여명의 치유농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우울 고위험군 대상 원예중심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핵심구성, 활동별 적용 방법, 현장 활용전략 등 보건·농업·복지영역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 등이 소개됐다. 

최정란 전북대원예학과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이 실제 치료·재활환경에서 더 넓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기관간 협업이 강화될수록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효과검증의 신뢰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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