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시에서 주요대학 정시 합격선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종로학원의 가채점결과 분석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 합계 기준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선은 284점, 연세대·고려대 경영학과는 280점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서울대 경영 280점, 연세대·고려대 경영학과 279점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이다.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 의예과 294점, 연세대 의예과 293점, 고려대 의과대학 288점 수준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합격선과 비교할 때 증감도 ±2점 내외로  미미한 수준이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올해 정시에서는 문이과 모두 사탐런으로 인해 탐구 과목이 정시에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채점 결과 공개 이후 변환표준점수 채점 방식에 따른 유불리, 대학별 반영 방식 등을 면밀하게 체크해 응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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