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탁구 꿈나무들이 전북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가 7일부터 사흘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탁구협회(회장 신정헌), 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88팀, 1,000여 명의 학생과 학교 관계자가 참가한다.

참가 팀들은 모두 학교스포츠클럽 소속 일반학생들이다.

대회는 △남초부 16팀 △여초부 15팀 △남중부 16팀 △여중부 14팀 △남고부 16팀 △여고부 11팀 등 6개 부문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전북교육청은 학생과 관객 모두가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체험 부스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익산 백제왕도 문화 체험를 운영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지역의 문화를 연결 고리로 학생들의 인성과 체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자율적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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