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골프가 저력을 과시했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한동안 주춤했던 전북 골프가 지난달 막을 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비상하고 있다.
전국체전 골프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 나선 안해천(한국체대), 김태규(성원고), 김하민(만경고)은 호쾌한 드라이브 샷과 정교한 아이언 샷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해천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처럼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이영국 전북골프협회장의 든든한 지원이 한몫했다.
이 회장은 선수 지원 및 각종 대회 유치 등에 적극 나서고 있고, 도내 고등학교 골프 특기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영국 회장은 “전북골프 발전을 위해 선수 발굴 및 육성,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 골프가 한국 골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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