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주한옥마을 전국 시낭송대회 단체 사진 모습 
제6회 전주한옥마을 전국 시낭송대회 단체 사진 모습 

 

제6회 전주한옥마을 전국시낭송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문학과 시 낭송을 사랑하는 시 낭송단체 (학)한벽루사람들이 2025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문화예술진흥 지원사업에 선정, 지난 2일 전국시낭송경연대회를 진행했다. 

대회는 문자향의 도시인 전주에서 시 낭송을 새로운 전주의 문화상품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시 낭송가들의 염원으로 인해 전국 수많은 시 낭송가들이 대거 응모했다.

예심을 통과한 33명의 본선 참가자가 경연, 영예의 대상은 ‘안중근 의사의 권총’(문병란 시)을 낭송한 이명순 씨(63, 경기도 김포시)가 선정됐다.

그 외 금상 형동광씨, 은상 최영식씨, 동상 5명(최영덕, 조귀덕, 최미영, 최은희, 노광흔) 등이다.

특히 이명순 씨는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대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동시에 상금 200만 원과 함께 향후 전주 한옥마을 ‘시(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영대회를 주관한 강민서 대표는 “문자로 기호화된 시를 감성의 미학으로 승화시키는 시 낭송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창출해 내며 모든 이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주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소망했다”라며 “시 낭송이 문화예술 중심 도시 전주의 또 다른 문화관광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박세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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