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기전중학교 농구부가 전국대회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기전중 농구부는 최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농구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40개팀 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했다.
기전중은 3학년 3명, 2학년 5명, 1학년 5명으로 이뤄진 혼합팀을 구성해 4강전에서는 온양여중을 28:10으로 완파했고, 결승전에서는 서울 구일중학교와 접전 끝에 35:34로 짜릿한 승부를 펼쳤다.
3학년 김예린 학생은 대회 MVP로 선정됐다.
김형배 기전중 교장은 “평소 학교스포츠클럽과 여자농구에 대한 도교육청의 아낌없는 지원과 체육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를 바탕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천기자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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