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송영환)는 14일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LH 전북지역본부’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 체감형 정책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비 집행 규모는 총 3,420억 원이며, 이 중 56%에 해당하는 1,913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LH는 공사·용역의 적기 발주, 선금 지급 확대, 동반성장 강화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LH 전북본부는 현재 익산소라, 전주탄소국가산단 등 총 9개 지구(391만4천㎡)에서 약 2.4조 원 규모의 토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수소특화 국가산단은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완료를 목표로 하며, 전북대 캠퍼스혁신파크는 기본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소라 지구는 상반기 내 공사를 마무리해 연내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택사업 부문에서는 전주동서학, 군산신역세권 등 4,489호 규모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5년에는 군산신역세권 A-1, B-1블록 착공을 비롯해 익산평화 공공주택, 김제지평선 행복주택 등 5개 지구의 입주를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다.

LH는 현재 건설임대 4.8만 호, 매입임대 7천 호, 전세 임대 1만 호 등 총 6.5만 호의 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약 1,500호의 신규 임대주택을 공급해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주거급여 조사(5.6만 호 대상), 주택 개보수(2,082호),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지원 등을 통해 공공 주거복지 기능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송영환 본부장은 “다양한 정책사업과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통해 전북자치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LH 전북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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