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일보 ‘국제문화아카데미 더쉼’ 제1기 1학기 종강식이 지난 4일 전주 글로스터호텔 2층 서번홀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종강식에는 유승렬 논설실장·아카데미원장, 기형욱 총무국장·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아카데미 사업단과 제1기 곽영훈 원우회장 및 원우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문화아카데미 더쉼 제1기 원우 등은 서로 축언을 나누며 지난 한 학기 동안 알차고 뜻깊은 순간들을 공유했다. 2학기에 함께하게 될 신규 원우를 축하하고 환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방학 및 2학기 학사일정 안내와 늘봄요가아쉬람 노을빛 대표를 초청한 ‘싱잉볼 테라피’ 명상의 시간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돼 원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승렬 원장은 종강사를 통해 "전라일보 창간 30주년을 맞이해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 융복합 리더십 과정인 국제문화아카데미 더쉼 종강식에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문화 놀이터 더쉼의 2학기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유능한 강사진들의 강연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영훈 원우회장은 50여 명의 원우들을 대표한 축사에서 "입학 선서를 한 지 별로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종강식이 다가와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그동안 원우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신 게 몸소 느껴질 만큼 좋은 강연, 프로그램들이 참 많았다.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 2학기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아카데미 사업단, 원우 등 60여 명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형욱 준비위원장은 답사를 통해 “한 학기 동안 좋았고, 소중했던 점들을 가슴 깊숙이 예쁜 추억으로 간직해달라”라며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면 아카데미 사업단에 꼭 전달 부탁드린다. 원우님들의 요구에 맞게 풍성하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빈틈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일보 국제문화아카데미 더쉼은 기관 단체장, 국회의원, 전문직 종사자 등 지역 사회의 각계 리더들이 ‘더쉼’이라는 미래 성장과 소통의 장에서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풍부한 인적교류를 통해 견고한 휴먼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4주에 걸쳐 문화, 미술, 경제, 사회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강의와 탐방, 체험 등이 진행됐다. 2학기에는 특강은 물론, 공연 관람, 골프대회, 콘서트, 졸업 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