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경로국악대공연_선물(The Present)’이 9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전라일보가 주최하고 (사)전북개발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대공연에는 전북 14개 시군 1,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국악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유현식 전라일보 대표이사, 임환 전라일보 사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등도 참석해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회자 강길원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전통그룹 세모와 온무용단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전통그룹 세모는 길놀이와 비나리, 사물판 굿으로 무대를 채웠으며, 온무용단은 버꾸춤과 소고춤 등으로 흥을 돋웠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소리꾼 김선재와 국악예술단 고창의 무대가 이어졌다. 

소리꾼 김선재의 ‘갈까부다’로 무대를 연 2부는 국악예술단 고창의 민용의 향연, 사랑가, 강강술래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유현식 전라일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신록이 푸르른 오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제24회 경로국악대공연_선물’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공연은 ‘선물’이라는 부제를 통해 공연이 주는 감동과 즐거움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환영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주신 유현식 전라일보 대표이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경로국악대공연이 우리 어르신들의 행복과 기쁨을 책임지는 동반자로 늘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우리 사회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며, 어르신들은 우리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 마땅한 소중한 존재”라며 “어르신께 위로를 전하고 즐거움을 드리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주최 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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