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진원

전북도와 경진원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과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한 '전라북도 우선구매 찾아가는 상담회'가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진원에 따르면 상반기에 운영된 이번 '찾아가는 상담회'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전북도 출자·출연기관 대상 참여 공공기관을 우선 모집해(모집기간 4월 20일~4월 27일) 5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진원은 각 기관별 구매 수요품목을 파악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매칭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참여기관 : 5개소(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전북도립국악원, 전북테크노파크)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8개사가 참여한 이번 상담회는 에어컨청소, 시설관리, 홍보·판촉, 행사기획, 사무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대1 심층상담을 진행하며, 사회적경제와 기업의 주요품목을 소개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또한 공공기관의 사전 니즈파악을 통해 우선구매 효율성을 이끌었다.

전북도와 경진원은 2020년부터 실시한 기관 방문상담회를 통해 지난해 해당사업 참여기관과 참여기업간 28건의 상담을 주선해 약 2억 5000만원 가량(13건)의 구매를 연계했다.  

이현웅 경진원 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쓸 예정이다"면서 "우선구매 확대를 통한 공공시장 진입 유도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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