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성금을 나주시에 전달하며 창업주 양재봉 회장의 고향 나주와 이어온 19년간의 사회 환원을 올해도 이어갔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회장 이어룡)이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시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어룡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대신그룹은 창업주 양재봉(1925~2010) 회장의 고향인 나주시 송촌동과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관내 취약계층 120가구와 금성원과 백민원을 포함한 복지시설 7곳에 분할 배정할 계획이다.
이어룡 회장은 “오랜만에 나주를 방문해 따뜻한 환영을 받아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내년에도 좋은 인연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해마다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시는 이어룡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창업주의 나눔 정신이 지역 곳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성금도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나명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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