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에서 운영하는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보험가입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신보 호남영업본부에(본부장 오재택) 따르면 최근 가파른 금리상승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세계정세 불안,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전북지역 내 중소기업 보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4월말 기준 보험가입 금액이 14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보험가입 기업체 13개 곳이 증가한 22.8%로 상승했다. 또 전년동기 대비 보험가입 금액도 312억원이 늘어난 26.7%에 이렀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제공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회수가 불가능할 때, 신보가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 주는 공적보험제도다.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나 호남영업본부 내 신용보험센터(063-230-2591, 062-607-9261)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전북 소재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에 보험료의 50%(기업당 최대 200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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